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은혜와 진리의 말씀

33, 느헤미야의 기도

윤주만목사 2019. 5. 6. 07:14


33, 느헤미야의 기도

 

느헤미야 1:9절을 보면

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

 

한국 교회는 기도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제가 기도를 하는 것이 나쁘다는 뜻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당연히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하고 그 기도를 통해서 내 영혼에 대해서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기도가 바른 것인가?

기도는[prayer] 인간 보다 더 뛰어난 어떤 초월적인 존재에게 비는 행위가 사전적인 뜻입니다 기도는[祈禱] 사실 우리 기독교인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종교는 기도를 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자기를 정진하고 또 자기가 믿는 초월적인 존재에게 빌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종교는 기도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바로 깨달아야 하는 것은 기독교는 모든 것이 세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세상이 하는 그대로 하는 기도는 사실 성경에서 말씀을 하고 있는 기도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기도가 있고 해야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불교에서나 이슬람에서나 천주교에서 하는 그런 기도를 성도가 한다는 것은 사실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세상 사람들이 하는 기도와 같은가 다른 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세상 정욕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이지 성도가 해야 하는 기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교회는 기도의 양에 대해서 너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을 마치 대단한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이 아닙니다. 또한 세상 종교를 믿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 거의 모든 종교 유대인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구약을 사는 유대인이 아닙니다.

다니엘이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를 했다 해서 또 세 이레를 기도 했다 해서 성도들이 그것을 따라하는 것은 사실 바른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특별한 일이 있어 며칠을 정해서 기도를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에 다니엘이 세 이레를 기도했다고 해서 그것을 일 년에 몇 차례씩 행하는 것은 사실 율법주의 사상에서 나온 것임을 바로 분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또 내가 인위적으로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무엇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기도를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 하면서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따라 하려고 하는 자체는 그것이 아무리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믿음의 선진들이 행했다 해도 율법주의에 빠지는 기도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자기 의가 될 수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 신앙에 대해서 말을 할 때 내가 언제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했다는 말을 꼭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을 한다는 자체는 새벽기도가 자기 의가 되어 그 기도로 인하여 마음에 부자가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리세인들은 이레에 두 번 금식을 하고 서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은 기도의 내용보다는 형식에 더 치중을 했습니다. 기도의 본질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입니다 세리는 가슴을 치며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내용의 기도를 했지만 바리세인은 서서 거룩하게 기도를 하는 형식에 치우쳤던 것을 예수님께서 판단을 하셨습니다.

 

내용을 모르는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종교에 다니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기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가를 모르고 형식적인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저 바리세인의 기도와 같은 것입니다

 

형식이 무엇입니까?

새벽기도도 형식이 되고 지금 교회에서 행하는 다니엘의 기도도 형식이고 또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를 하는 것도 형식입니다 물론 그런 것이 다 나쁘고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도는 내용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형식이 무엇인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절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새벽 4시면 일어나서 자기 몸을 정결하게 하고 정말 거룩하게 예불을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형식은 사실 기도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 적으로 볼 때는 기도가 맞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는 그것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한 기도입니다

 

성도는 내용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 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7-8절을 보면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예수님께서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은 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기도를 해도 중언부언을 하는 기도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성도가 기도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방인의 기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방인은 세상 종교입니다

세상 종교인들이 하는 그런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내용을 모르고 기도하는 것은 결국 발람과 같이 불의의 삯을 구하는 기도가 될 수 있고 그런 기도는 오히려 자기 영혼을 멸망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이방인과 같인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의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있어야 할 것을 아는 그런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구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있는 그런 것을 구하는 기도는 중언부언의 기도가 될 수 있으며 그런 기도는 내용이 없는 형식의 기도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도는 육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는 영적인 사람입니다.

영적인 성도가 육적인 것을 구하는 그런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와 다를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내 육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얼마만큼 필요하신가를 알고 있습니다.

 

내용이 있는 기도가 무엇인가를 느헤미야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

 

누가 하신 말씀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해서 광야에서 율법과 규례를 받고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가 하늘 끝으로 쫓겨 가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로부터 모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신명기30:1-4절을 보면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 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너의 쫓겨 간 자들이 하늘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느헤미야가 신명기에 있는 말씀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 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는 자기 생각에서 생각나는 그런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전에 이스라엘에게 하신 그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 이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이 말씀을 이제 기억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있는 것을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약속 하셨는가는 전혀 중요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 생각에서 나는 그런 것을 입술로 중언부언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기도는 약속이 되어 있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필요하다고 10억을 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은 한 마디로 중언부언을 하는 이방인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그런 이방인의 기도를 새벽바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 놓고 눈물을 흐리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아니 성도는 느헤미야와 같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저 내 생각에서 나오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하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 이 말씀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최신형 컴퓨터를 갖고 싶어 합니다.

자기가 필요하다고 무조건 아버지에게 달라고 하면 아버지가 사 줍니까? 물론 아버지가 아들을 끔찍이도 사랑한다면 사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 줄 아버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약속을 했습니다.

꼭 약속은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말이라도 아들이 컴퓨터가 필요할 것 같아서 내가 언제쯤 컴퓨터를 사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럼 아들이 컴퓨터를 갖고 싶으면 아버지 지난번에 저에게 컴퓨터를 사 주신다고 말씀을 하지 않으셨나요? 그것을 기억해 보세요. 그렇게 아들이 아버지가 한 말을 기억하고 아버지에게 바라는 것을 부탁한다면 아버지는 자기가 그 말을 했다면 아들에게 컴퓨터를 사 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로 느헤미야의 기도입니다

자기 생각에 있는 그것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을 생각하고 그것을 기억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대적에게 쫓겨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다시 찾고 그 계명을 지키면 다시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 하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기억해 달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강력한 기도입니까?

그런데 이런 기도는 하지를 않습니다.

그저 이방인이 구하는 기도를 하면서 형식에 매여 시간을 따지면서 내가 새벽기도를 하고 또 몇 시간을 기도 하고 일 년에 두 번은 세 이레를 기도를 하고 하는 그런 것을 행하면서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것은 내 생각에 있는 것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해 달라는 그런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고 있습니다. 사람은 혹시 잊어버릴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다 기억하시고 있습니다.

 

잠언15:29절을 보면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악인도 기도를 합니다.

교회 안에는 의인과 악인이 함께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악인이 아니라 죄인이라는 것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악인은 이 세상 사람들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교회 안에 있지만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바리세인들이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까?

지금도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에 서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 자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의인은 구하는 것부터가 다릅니다.

교회 안에 악인은 이방인과 같이 중어부언을 하며 자기 생각에 있는 것을 기도하지만 의인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니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있어야 할 것을 아시기 때문에 때를 따라 채워 주실 것을 믿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니다.

 

신앙의 내용은 그의 의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얻기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내용을 구하는 기도를 하지 형식에 매이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구하라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6:32-33절을 보면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구하는 자는 교회 안에 있는 악한 자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줄을 하나님께서는 아시고 있는데 그것을 구하는 것은 이방인의 기도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더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더해 주시겠다는 것을 믿지 못하니까 이방인과 같인 그것을 구하느라 기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생명을 잃는 상황에서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고 순교를 하도록 그냥 두셨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위한 기도도 들어 주시지 않았는데 이방인과 같이 재물과 명예를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내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탐욕에 정신을 모두 빼앗겨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를 하고 명예를 얻고 재물을 모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 신앙인들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마태복음26:39절을 보면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혹독한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그 모든 고통을 그대로 당하셔야 하는 예수님은 우리와 똑 같이 그것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합니다.

내용은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예수님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떤 고난을 받으시고 또 십자가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실 것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적으로 그 고난을 비켜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용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명예를 얻고 또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 하는 그런 것은 내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영혼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여자의 후손의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는 것이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으면 반드시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셔야 하는데 그것은 십자가를 비켜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 신앙인들은 내용 보다는 십자가를 비켜 가기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의 기도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물론 힘이 들 때 잠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기도를 하는 것은 바른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기도는 오히려 사단이 이용을 하고 이 세상 것은 사단도 얼마든지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 권세 잡은 자가 누구입니까?

아담이 가지고 있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지금 사단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 것은 사단도 얼마든지 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면 사단의 꾐에 빠져 마치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시험을 받을 때를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험에서 사단이 이 세상 천하만국의 영광을 다 보여 주면서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 이방인 구하는 재물 명예 출세 이런 모든 것은 사단도 얼마든지 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면 이방인의 기도를 하다가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성도에게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나 에스라 이런 사람들은 이방에 있으면서도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방에서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 사는 것을 간절히 바랐으며 지금 본문에서 느헤미야가 그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것은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 가지 위해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해 달라는 내용이 있는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의 행복을 바랐다면 십자가가 비켜 가기만을 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계신 그곳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내용이 있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성도는 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내가 말씀을 모르면 내가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 가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저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면서 그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다가 결국 사단에게 미혹이 되어서 자기 영혼을 멸망에 빠뜨리고 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6:33절을 보면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교인들은 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을 하십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환난을 견디지 못하고 이 세상을 이기려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이기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교회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세상을 이기려 하고 환난을 당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합니다. 아니 지금 환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심지어는 정죄를 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교회의 모습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환난을 벗어나기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용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환난을 당하라고 하셨으면 내게 환난이 오면 그것을 기꺼이 감당하고 담대하게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환난을 당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고 아주 작은 환난에도 밤잠을 안 자가면서 그 환난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은 기도의 내용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환난을 당하라고 하셨으면 그 환난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담대함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내용이며 또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이기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나 역시 비록 환난을 당하고 있지만 이 세상을 이긴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내용 있는 기도입니다

 

기도 그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응답 받았다고 너무 좋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목숨을 위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고 감옥에서 죽게 그냥 두셨습니다. 내용을 모르는 기도는 내 영혼을 멸망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자기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 줄을 모르고 기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내용이 있는 기도는 하려 하지 않고 자기 생각에 있는 그것을 중언부언하면서 하나님께 떼를 쓰고 있습니다. 기도원에 가 보십시오.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있는 것을 이방인과 같이 구하기 위해 각 기도원 마다 가서 부르짖고 있나 보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를 먼저 내가 성경을 통해 바로 알아야 그것을 하나님께 기억해 달라고 능력 있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도는 영혼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내가 어떤 내용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 가를 배우시고 그런 기도를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