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잠언29 : 7절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교회 안에는 의인과 악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악인들은 자기들이 의인으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 누구나 한 가지쯤은 은사를 가지게 되며 그 은사는 그로 하여금 부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모든 율법은 부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재물만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특별한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하여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한 번도 빠뜨리지 않은 사람은 십일조를 안 내는 사람을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한 번도 안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이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율법이나 은사는 이렇게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기는 당연한 것이고 너무도 쉽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주님의 날 주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것이 어찌 부자냐고 반문하실 분도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사람은 주일은 어겨서는 안 된다

어느 사람은 십일조를 목숨을 걸고 드려야 축복을 받는다

자기가 온 힘을 다 해서 그렇게 행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것을 못하거나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그때는 화를 내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이단으로 취급해 버립니다

 

악인이 누구입니까?

잠언12 : 15절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의인은 누구입니까?

로마서1 :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악인은 자기 행위가 바른 줄로 여기기 때문에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행위가 바르고 자기는 그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못하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못하는 그를 정죄하고 그래서 천국 가겠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는 것을 압니다

행위로는 어느 누구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니 자기 자신 부터가 행위로는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남이 다른 것을 잘못해도 그 사정을 이해하려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의인과 악인의 차이입니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도 행위로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믿음이 아니고는 살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그렇기 때문에 남이 잘못하는 것을 아! 저 사람은 저 부분이 약하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가난한 자입니다

조심하세요 내가 지금 지키고자 하는 단 한가지의 율법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줄 지식이 없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선하고 의롭게 살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십일조를 그리고 주일을 모두 다 지켰다 해도 그것으로 부자가 되지 마세요

 

내가 부자인줄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이 내가 하는 것을 못할 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사정을 알아줄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하면서도 가난한 자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을 못하는 사람을 판단하고 있으면 마음이 부자인 것입니다

 

의인은 자기 자신도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악인은 자기가 하는 행위가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의인은 모든 것을 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의는 바람과 같고 들에 꽃과 같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사세요

내가 믿음으로 구원 받았으면 다른 사람도 역시 믿음으로 구원 받는 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남이 잘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의 감사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것을 알게 하시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