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일까?
공간을 확보하여 신경의 압박을 줄여야한다!
허리디스크 !!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름하야 "허리디스크"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허리디스크란 요추 4번과 5번 사이, 요추 5번과 천골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며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조금만 디스크가 튀어나와도 통증이 심하고,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디스크가 많이 튀어나와 터져있어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그만큼 허리디스크는 사람마다의 개인차가 큽니다. 단지 C-T, MRI상의 모습으로 수술 등을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되지요 .
그러나 이 허리디스크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골반의 올라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라간 골반으로 인하여 요추 및 척추사이가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에 앞서서 그 신경의 압력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압력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골반을 내려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골반을 내린 후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어떠한 치료보다 안전하고, 통증의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수술을 요한다는 환자들도 골반을 내리고 요추의 전만 라인을 만들어 드리면 거의 대다수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가 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라간 골반을 그대로 두고 요추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수술을 하면 강력한 진통제의 힘으로 몇 달이나 1~2년 정도는 통증이 덜할 수는 있지만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재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허리 디스크를 치료해보면 골반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며 꼭 요추 4번, 5번의 문제가 아니라 흉추 8번부터 허리 아래쪽 척추 전체를 살펴 치료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을 내리고, 척추를 교정하여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다리 저림 무릎통증까지 치료하자!
허리디스크로 내원하신 환자분 중 한분입니다.
이 환자분은 오랫동안 저의 치료를 믿고 받으셨던 분입니다. 저로써는 이 환자분 덕분에 치료방식의 큰 틀을 확립할 수 있었죠. 환자분은 어느 날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가 아주 심한 상태로 수술을 권유받으셨다고 합니다.
허리와 다리가 당겨서 걸을 수도 없고 무릎통증도 심하여 처음 내원하실 때에는 남편 승용차 뒷좌석에 누워서 오셨다고 하셨지요. 이 환자분은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흉추 10번 정도부터 심하게 가골이 자라있었고, 일자 허리가 심한 상태로 무릎 통증 및 고관절 통증도 같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교정 전 사진을 보면 골반이 올라가 있고 요추 4,5번도 문제이지만 요추 1~3번 쪽의 요추 전만이 전혀 없으며 일자 허리가 심합니다. 점차 치료가 진행되며 골반은 내려가고 요추는 건강한 전만으로 교정하였더니 허리 및 다리 당김이 없어지며 무릎통증 또한 사라졌습니다.
근육이 약한 분이셔서 오히려 운동 자체가 허리에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운동을 금하였는데 교정 치료를 받으며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교정석만 꾸준히 하며 관리하였는데도 척추와 골반에 걸쳐 근육이 확실하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께..
지금도 "허리디스크라는데, 수술밖에 답이 없는 걸까?" "수술을 하면 나을 수 있는 걸까?" 고민에 휩싸여 이 글을 찾아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허리를 치료하는 데에는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치료가 아닌 척추 전체를 보고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올라간 골반을 내리고 좁아진 척추 사이를 늘려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지요.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 전, 지금이라도 우리 허리와 척추의 전체적인 모습을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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