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1, 우리 몸은 왜 아픈가?
1, 척추의 뒤틀림과 질병과의 관계
1921년 위장질환,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 변비, 생리통, 심장질환, 폐질환 등을 미세하게 틀어진 척추(minor distortions of the spinal bones)를 교정함으로써 고칠 수 있다는 학설을 의심한 펜실베니아 대학의 핸리 윈저 박사는 이 학설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실험을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75명의 사람과 22마리의 고양이의 사체를 부검하여 221개의 기관이 질병에 걸려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박사는 주의 깊게 질병에 걸린 장기와 해당 장기를 지배하는 신경과 그 신경이 나오는 척추 분절을 관찰한 결과 질병에 걸려 있는 221개의 기관 중에 212개는 해당 척추가 미세하게 뒤틀려 해당 척추의 분절의 교감신경계(자율신경)가 압박을 받아 질병이 생긴 것을 알아냈다.
척추의 미세한 뒤틀림이 신체 내부 장기의 질병과의 연관성이 96% 일치됨을 발견한 것이다.
하물며 나머지 4%인 9건도 자율신경이 척추신경으로 들어오고, 나갈 때는 다른 척추신경으로도 흐르며, 위 아래로 척추 몇 마디에 해당하는 척추신경을 주행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거의 100%가 척추의 뒤틀림으로 자율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을 입은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척추의 작은 뒤틀림 현상이 자율신경을 압박하여 내부 장기에 질병이 온다는 것이 거의 100%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20케이스의 심장질환과
13케이스의 간질환
9케이스의 위장질환
26케이스의 폐질환
8케이스의 전립선 질환과 방광질환은 100%가 일치하였다.
참으로 놀랍지 아니한가?
비록 1921년 11월의 오랜 된 실험이지만 질병의 원인이 바로 척추의 뒤틀림이라는 것을 증명한 놀라운 실험이다
물론 이는 질병의 원인이 척추의 뒤틀림으로 인한 자율신경의 손상으로 결론이 났지만 사체를 부검하였으니 살아있는 사람의 통증에 대한 실험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현재에는 살아있는 사람의 통증이 원인이 척추의 뒤틀림이라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그렇다면 질병과 통증의 원인은 바로 틀어진 척추라는 결론이 나온다.
우리가 질병이나 통증을 치료할 때 척추를 간과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설사 일시적으로 질병이나 통증을 가릴 수는 있다고 해도 척추를 바르게 하여 신경의 흐름을 정상화하기 전엔 그 해당의 질병과 통증은 낫게 했다고 볼 수 없다.
2, 척추는 생체 전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고속도로이다.
우리가 움직이는 근육, 골격의 동작뿐 아니라 내부 장기의 기능을 포함해서 우리 몸 전신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뇌이다.
이 뇌는 신체의 각 부위의 정보를 받고 다시 그 정보에 대한 반응을 보내서 생리활동이 이루어지게 하는데 이는 신경이라는 경로를 통해 왕복하는 생체 전기로 하여금 가능하게 한다.
신경을 압박하면 전류량이 약해진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동물을 해부하고 신경을 분리하여 전구에 연결하였더니 전구에 불이 들어왔다.
여기에 20mmHg에 해당하는 작은 동전을 신경계에 올려놓았더니 전구의 밝기가 50% 감소되었다.
그 후 동전을 하나 더 올려놓자 전구의 불은 들어오지 않았다.
이 실험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이 두 가지가 있다.
1) 신경을 통해서 전기가 흐른다(생체전기)
2) 신경을 물리적으로 압박하연 신경을 통해서 흐르는 전류량이 약해진다.
뇌와 바로 연결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는 생체전기의 주된 통로이며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구조이다. 이 척추가 뒤틀려지거나 꼬여지면 척추신경이 압박을 받고 압박을 받은 척추신경은 생체전기 약해져서 해당척추분절에 있는 각 장기와 기관이 약해지게 되며 장기적으로 가면 조직의 변성까지 초래해 질병까지 생긴다.
이는 자율신경의 문제이고 타율신경의 문제에 이르면 통증이나 운동신경에 장애가 뒤따른다.
그러므로 질병이나 통증은 척추의 뒤틀림이나 꼬여짐으로 인해 척추신경에 압박을 받아 생체전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는 결과인 것이다.
척추는 생체전기가 흐르는 뇌에서 발끝까지라도 불과 1~2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하물며 작은 신경의 흐름까지를 포함하면 뇌와 척추사이에는 더욱 빠를 것이다.
이 수많은 정보가 생체전기의 형태로 우리 몸을 조절하는데 순조롭게 이루어지려면 바로 척추의 올바른 정렬상태가 절대적인 것이다.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이 모여 있는 상부 흉추가 끝나는 지점, 여기를 지나면 조금은 수월해진다.
뇌에서 척추신경을 통하여 흐르는 전류의 양이 적어지면 신체 각 기관들의 기능저하는 물론이요 혈액 순환이 안 되어 냉증의 상태로 발전이 되는 것이다.
냉증이란?
상체인 머리와 가슴은 시원하고 배꼽을 중심으로 하체는 따듯해야 하는데 이것이 반대의 현상을 필자는 냉증으로 본다. 이런 현상을 한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상열하한(上熱下寒)이라고 한다.
이런 병증은 바로 생체전기의 배분의 문제이며 생체전기의 흐름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신경계의 고속도로인 척추의 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냉증이 오래지속 되면 뇌로부터 정보 신호가 무용지물이 되고 뇌와 각 기관의 정보가 혼란을 일으키는 상태가 바로 암의 시작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유추해 본다.
또한 인체 상체부의(두경부) 암은 신경의 신호가 역류되어 생길 수 있다고 보는데 열증이 많으며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다.
이것은 필자의 개인 소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지방도로는 무한하게 자유로운 구조이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방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는 그곳을 바로 처리를 해야 하며 척추와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
즉, 공간의 자유가 있는 척추를 벗어난 신경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구조이다.
척추를 벗어난 신경들은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척추 관에 싸여 보호를 받으며 내려오는 척추신경만이 척추구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척추신경이 흐르는 고속도로인 척추구조가 문제이므로 질병과 통증의 원인은 바로 척추이며 이 척추를 올바르게 교정해야만 질병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3, 들어진 골반보다 올라간 골반이 문제이다.
뒤에서 손으로 만져 알 수 있는 골반의 위치(장골능의 위치) 골반은 내려올수록 좋다
보통 골반이 틀어져 아프거나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의사들도 그렇게 알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반의 올라감이 문제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골반이 틀어짐도 문제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양족 골반을 내리면 틀어진 골반도 제 위치를 찾아가면서 원래의 위치로 안정화 된다.
인간은 척추동물인데 다른 척추동물과는 달리 직립보행을 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을 하는 고로 골반이 점차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골반이 더욱 올라가는데 이는 흉추의 후만(등의 굽음)과 더불어 키가 작이지는 큰 이유가 된다.
요즘은 문명과 도구의 발달로 인하여 더욱 골반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빨라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골반이 다 올라가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이들은 보행기, 유모차, 쇼파, 침대, 장시간 운저, 스마트폰 사용, 운동부족과 안 좋은 자세로 오래 앉아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보며 일하는 습관 등으로 모두가 아니 대체로 다 골반이 올라간 상태라고 본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척추의 힘이 생기기 전에 보행기나 유모차를 태워 골반이 많이 올라가고 근육이 약해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으로 꼭 주의를 주고 싶다.
아이들은 누워 있다가 뒤집기를 하고 기어 다니면서 점차적으로 척추와 근육의 힘을 키워가며 서기를 하고 걷는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하는데 그런 절차를 생략한다면 결과적으로 척추와 척추를 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 힘줄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골반이 올라가면 척추사이가 좁아지고 좁아진 공간 사이로 척추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각종 질병과 통증이 생기는데 일차적으로 천골과 맞닿는 요추 5번과 4번의 문제로 인한 요통 및 좌골신경통이 생기게 되며 그로인한 무릎에 통증도 동반하게 된다.
허리 무릎만의 통증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요추 2~3번 공간이 작아짐으로 인하여 오는 요통도 적지 않으며, 이 요추 2~3번은 항상 복부 쪽으로 전만이 충분히 되어 있어야 정상이다.
허리가 아프면 일단 요추4~5번을 생각하고 요추4~5번에 디스크가 생겼다고 의사의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잘못된 표현은 아니지만 우리는 올라간 골반을 주목해야 한다. 디스크가 빠져 나오든지 척추사이의 공간이 너무 작아 협착이 되든지 옆으로 틀어져서 측만이 되든지 앞으로 너무치우쳐 전방전우증이 되든지 뒤로 가서 일자 허리가 되드니 표추 및 좌골신경통이 생기는 등의 모든 통증은 골반이 올라가 요추4~5번이 좁아져 생기는 것이다.
이때 올라간 골반을 그대로 두고 요추4~5번만을 수술한다면 반드시2~5년 안에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무리 4~5번 디스크를 수술을 잘 했다고 해도 올라간 골반을 그대로 둔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골반은 더 올라가고 다시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한다.
때문에 재발이 오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러니 이때 중요한 것은 요추4~5번만을 생각하지 말고 올라간 골
반과 요추 및 흉추가지 하나씩 전체를 살펴야 한다. 골반과 척추사이의 공간을 살피되 8번부터 전체적인 라인과 척구, 가골 등을 잘 살펴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올라간 골반이 흉추가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통뿐만 아니라 만약에 소화가 안 되는 사람도 올라간 골반을 내리면 흉추까지 교정이 이루어져 소화도 잘되고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져 건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예방은 치료보다 낫다)
4, 척추의 압력이 문제이다.
(골반과 척추의 변형이 통증 및 질병의 주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의 원인은 척추신경이 눌린다는 것, 즉 척추사이의 압력이 문제이다.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로 인해서 뼈나 조직이 신경을 침범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오는 것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통증은 디스크 자체가 부드러운 조직인데 신경을 압박 할 뿐 신경자체를 손상시키는 것은 매우 드물다. 신경자체를 손상시켜서 신경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조직의 변화를 초래 했다면 큰 문제이며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붑분의 척추 압력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뿐 신경이 직접 손상되는 일은 적다.
특히 요추 4~5번(천골1번)의 압력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골반의 상방 변위가 가장 큰 원인이며 이 위로 올라간 골반을 하향 안정화를 시켜 요추 4~5번, 요추5~6번(천골)의 압력을 낮추어 주는 것이야 말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핵심인 것이다.
요추의 압력을 완화하는 데에는 골반의 하향 안정화가 첫걸음이지만 흉추의 후만도 요추의 압력에 일조를 한다. 그러므로 흉추의 후만을 같이 치료해야만 척추의 전체적인 압력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
척추신경의 손상이 없는데도 이를 무턱대고 수술을 하는 것은 마치 무너지는 기둥에서 주춧돌을 제거하는 우를 범하는 방법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단은 통증이 멈추었어도 큰 틀에서 보면 척추는 전체의 하나의 통이므로 바로 뺀 주춧돌의 위 아래로 새로운 압력이 생길 것이다.
그러면 아무리 수술을 하였다 하더라도 올라간 골반의 압력과 좁아진 공간 사이에 있는 요추 4,5,6번의 공간은 점점 더 작아질 수밖에 없어 신경이 압력을 받아 척추질환의 통증이나 더 심해지는 구조가 된다.
그 때문에 애써 해놓은 수술은 별 의미가 없으며 이미 수술을 하면 근력의 30%가 소실됨으로 척추의 구조물은 더욱 약해지게 되어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된다.
그러므로 최대한 골반을 내리고 척추구조물을 신장시켜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며 온전하고 완전한 치료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생각하기를 디스크라고 하면 요추 4번이다. 5번이다. 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먼저 골반을 생각해야 한다.
골반은 우리 인체에서 가장 큰 구조물이며 하부장기, 즉 소장, 대장, 직장, 신장, 방광 및 전립선, 자궁, 난소, 생식기계를 담고 있는 큰 접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모든 장기가 골반이라는 접시에 담길 때에는 넉넉하고 편안하게 담겨야 하는데 접시가 올라가고 틀어져 있으면 넉넉하고 편안할 리가 없다. 좁아터지고 불안하고 위태한 상황이 되므로 각각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며 만약 더 올라간다면 위장, 간장, 담낭, 췌장, 비장 등 중부에 위치하는 장기는 물론 상부 장기인 심장, 폐, 등도 불안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골반의 하향화야말로 모든 질환과 모든 통증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리통이 있다고 하자.
올라간 골반은 자궁의 위치를 불안하게 하며 자궁 쪽으로 가는 신경, 즉 요추 2,3번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 하게 한다.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뇌로부터 자궁까지 전달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자궁의 기능이 약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의 저하가 오래되면 당연히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오고 이러한 문제들은 생리통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척추의 비틀림이나 좁아짐, 척추신경의 압력을 해소시키면 신경의 흐름이 정상화되어 통증이나 질병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장기의 기능저하나 통증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아도 해결이 안 될 때에는 반드시 척추신경이 부분적으로 압력을 받는 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척추를 살펴 골반을 내리고 극돌기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척추의 압박을 풀어주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5, 하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는 하나이다.
흔히 우리는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는 따로따로 생각하기가 쉽다.
그런데 대부분의 허리가 안 좋으면 목 디스크도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허리가 안 좋으면서 요추 쪽 추간판이 탈출되는 것을 허리디스크, 어깨가 안 좋으면서 팔이 저리고 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있으면서 눈도 뻑뻑한 상태, 즉 경추 뒤쪽의 디스크의 문제가 있는 것을 목 디스크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증상과 원인이 있겠지만 편의상 알기 쉽게 허리 족이 아프면 허리 디스크, 목이 안 좋으면 목 디스크라고 칭한다.
허리의 고통이 목에까지 이르는 것은 우리 인체의 구조 즉 척추를 살펴보면 자명한 사실로 드러난다.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고 일하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하여 골반이 올라가게 되고 뼈는 약해져서 잘 휘기가 쉽다. 골반이 올라간 구조는 당연히 척추의 공간이 작아지며 이러한 공간의 작아짐이 신경의 눌림과 압박을 초래하여 요통 및 좌골신경통, 척주협착증, 요추 전방 전위증, 요추 측만증, 요추 디스크 등을 일으킨다. 골반이 올라간 구조는 흉추에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흉추 후만증, 흉추 측만증 등을 초래하여 목 디스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흉추의 변형이 80%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올라간 골반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으로 목 디스크를 치료하려면 반드시 먼저 골반을 내려 척추의 공간을 확보해야만 흉추의 변형을 잡을 수 있다. 골반을 내려 척추의 공간을 확보하면 일차적으로 허리 디스크가 좋아지고 치료가 되며 이차적으로 흉추를 편하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목 디스크가 좋아진다.
그러나 치료의 실상은 그러하지가 못하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를 별개로 보고 치료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제는 심각하게 고려해 봄직도 하다
이 이론을 적용하여 골반을 내리고 허리를 치료하면 목 디스크도 같이 치료되는 것을 필자는 많이 보았다.또한 허리 디스크가 없다하더라도 골반을 내리고 요추 전만을 만들어 주면 흉추는 자연스럽게 펴지고 다라서 목 디스크가 좋아지는 것을 본다.
골반을 내리는 시술을 할 때 흉추가 요추 쪽으로 즉 아래쪽으로 따라 내려오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야말로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를 부작용 없이 편하게 한 번에 치료하는 방법이다.
만약에 하리 디스크를 수술한다면 그 주위의 조직이 딱딱하고 유착되고 힘이 없어져 버려 골반이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흉추를 치료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또 다시 목을 수술해야하는 어려운 운명이 처하게 된다.
흔히 수술을 하면 다 나을 것이라는 환상이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술만이 절대 능사가 아니며 제일 마지막으로 고려해 할 최후의 수단이므로 내 몸을 위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나 척추는 우리 몸을 위하여 꿋꿋이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항상 주지하여 성급한 마음에 메스를 가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건강 보다 나은 재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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