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2 : 14절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인생은 수고와 고생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육체에서의 고난을 벗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육체의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본질이라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십자가는 하나님의 영광이고 우리 인생들을 위한 사랑의 확증입니다
육체의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셨을 때 사단이 찾아와서 천하만국을 보이고 그것을 준다 했을 때 그것을 받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받지 아니하시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믿음을 모르면 고난을 견딜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당하는 이들을 보면서 믿음이 없어서 고난을 당한다며 정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분도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실 때 그 심정을 시편에 잘 나타내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신을 가지고 있는 이상 고난을 당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쉽지 않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뿐 아니라 스데반 집사를 비롯하여 사도들 그리고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고난을 기꺼이
감당했습니다. 그들이 고난을 견딜 수 있어 감당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고난 앞에는 주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난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그리스도인 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고난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그 고난에서 벗어나야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할 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정말 막다른 골목으로 몰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고난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도들에게 고난을 피할 수 있다고 말씀 하지 않습니다 또 어떻게 하든지 고난에서 벗어나라고 하지를 않습니다
디모데후서 1 : 8절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난을 받으세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고난을 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육체의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그 능력을 믿는 사람은 육체의 고난이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고난을 벗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는 고난이 크고 힘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다른 사람은 벗어나기 때문에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은 너무 힘이 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마음이 물 같이 녹는 고난 앞에서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후에 영광이 너무도 크시기 때문이셨습니다.
그 영광을 생각하세요
로마서 8 : 18절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영광을 아는 성도는 고난을 감당합니다.
그것을 불평하거나 또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광을 모르는 사람은 자꾸 잘되려하기 때문에 점점 더 힘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장차 영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영광을 보기 때문에 고난이 더욱 힘이 드는 것입니다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부끄러워하는 것은 장차 영광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너무 벗어나려 억지로 찾아다니지 마세요 하나님께서는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머리카락까지도 세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벗어나려 하지 마세요
설령 벗어났을지라도 그것으로 인하여 오히려 복음이 자기 마음에서 사라지는 불행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성령을 바라보세요
성령께서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 가를 깨달으세요 보혜사 성령은 육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저 하늘에 있는 영광을 성도에게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땅에 영광을 구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늘에 영광이 있기 때문에 그 슬픔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영광과 기쁨이 눈앞에 보이는데 어찌 그것을 마다하고 고난에서 벗어나겠다고 세상에서의 좋은 것을 쫓아가겠습니까?
영을 생각하세요
그것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성령은 하늘의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자꾸 신앙생활의 모습을 통해서 고난을 벗어나려 하는 사람은 결국 더 힘이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앙인들 중에는 자기가 잘하면 고난을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벗어 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에서 징계 받지 않고 벗어날 만큼 잘하기 보다는 징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정말 잘 살아도 그렇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의 한계입니다
삶이 어려우면 신앙생활에 더 열심을 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라면 고난을 당하라 말씀 하시지 않고 너희가 더 열심하고 충성하라고 성경은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을 당하라고 말씀 합니다
인생의 능력으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고난을 인내하면서 당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초대 교회성도들처럼 죽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천국을 소망으로 바라보세요 그 믿음이 있는 성도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반드시 구원하시는 능력을 보이실 것입니다
영의 생각은
육체를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보다는 천국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의 감사
세상에서의 고난은 장차 나에게 주어질 천국에서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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