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오늘의 말씀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윤주만목사 2018. 1. 10. 10:35


마태복음 11 :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기다림이 있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비록 긴 기다림의 시간은 힘이 들지라도 만남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아는 사람은 그것을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기다림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약속이 없는 기다림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나 혼자 기다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약속이 되어 있는 기다림은 반드시 그가 온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내 안에서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기다리면서 세상을 사는 사람입니다

만약 기다림에 대한 약속이 없었다면 수많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순교할 수 없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기다리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세례 요한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옥에 갖혀 자기 운명이 어떻게 될지를 모르는 가운데서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자기가 기다리는 이가 당신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이렇게 묻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가 기다리는 이가 예수님이 맞다면 반드시 자기를 감옥에서 구해 주실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오실 메시야라면 반드시 꺼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제자들을 보냈습니다

 

우리 삶도 세례 요한과 같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를 기다리고 사는 성도지만 세례 요한과 같이 비참하고 암담한 처지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금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응답도 없습니다

환경이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엄습하듯이 나를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오죽 답답하면 세례 요한이 사람을 보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육적으로 구해 주시지를 않고 순교하도록 그냥 두셨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것을 육적인 문제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지금 응답 받고 어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하는 모든 문제는 육적인 일입니다,

육적인 것을 즐거워하며 그것을 기다리면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 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사는 성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서 나오는 것은 육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가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육적인 문제는 해결하시지 않고 영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세례요한보다 더 큰이가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8 :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이 이 세상에서 누린 축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람에서 가나안까지 와서 객지에서 거부가 되어 축복을 누린 것은 그에게서 즐거움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에 기다리는 자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다시 오시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성도는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 응답을 받고 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것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서 누릴 기쁨을 생각하면서 기뻐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자가 낳은 자중에 가장 큰 자인 세례 요한도 육신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고통 속에서 지내다가 순교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누구를 기다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다리는 목적과 대상을 모른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성도는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다가 그의 때를 보고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의 때가 얼마나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아는 성도는 기다리는 그 시간이 비록 힘들더라고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때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육신의 것만을 기다리면서 그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다가 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천국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거기 있는 자체가 즐거운 일이고 기쁨이 넘치고 그냥 행복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지금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곳이지만 믿음이 있는 성도는 자기에게 반드시 주어질 유업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하는 그런 영광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감사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게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