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5 : 18절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죄 짓지 말고 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참 좋은 말이며 그렇게 살 수 있도록 힘써 행하는 것은 성도로서 당연히 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오늘 하루 죄 안 짓겠다고 하고 그렇게 행해 본적 있습니까?
아마 율법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죄를 안 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죄를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욥도 환난을 당했는데 내가 환난을 안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는 교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환난을 당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를 통해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환난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를 이기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내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죄를 편하게 지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빙자해서 방종하도록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있습니다,
그럼 묻겠습니다. 죄를 마음 놓고 지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본인부터가 마음 놓고 죄를 짓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내가 마음 놓고 죄를 못 진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자체는 복음을 거절하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마음 놓고 죄를 못 짓는데 다른 사람은 마음 놓고 방종하며 죄를 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단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은 선하고 남들은 다 악하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은 내가 죄를 질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데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을지라도 역시 내 육체는 죄를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복음을 바로 아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죄를 안질 수 있다는 말이 참 좋은 말 같지만 죄를 안 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내가 죄를 안 지면 예수 그리스도는 더 이상 나에게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로마서7 : 9절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사도 바울이 전에 법을 깨닫지 못 했습니까?
법을 너무 잘 알아서 자기가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법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법을 깨닫지 못하면 그것을 잘 지켜서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자기가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닫고 보니까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자기는 율법으로 의인인데 법을 깨닫고 보니까 죄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법을 깨닫지 못하면 자기가 살아서 죄를 안 질 수 있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을 깨닫게 되면 죄만 보이게 됩니다. 죄가 살아나니까 나는 죽은 자가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법에 대해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입니다
계명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계명을 바로 알면 내가 어떤 죄인인가를 깨닫는 것이고 그것을 아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습니다,
성도는 깨끗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럴지라도 죄를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죄가 보이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욱 간절하게 붙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에서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어서 더한 것이 아닙니다.
율법을 앎으로 해서 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율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가 얼마나 많은 죄를
지면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감사
내가 어떤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을 수 있게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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