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오늘의 말씀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윤주만목사 2018. 4. 24. 07:13



시편22 11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가장 쉽게 범하는 죄이면서도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습니다

 

기도를 해야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마치 기도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처럼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가 기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씀드려서 기도를 조금 안하는 것은 천국에 가는 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예 천국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연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해야 할일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그 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응답을 꼭 받아야 한다는 듯이 주장합니다

응답을 반드시 받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보다도 더 내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는 것이 믿음이 대단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지만 기도 응답은 믿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응답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지 마세요

호소를 하는 기도를 하세요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기어이 도와 주십시요 하는 기도 보다는 나를 도울 자가 없나이다 하는 기도를 하세요

 

지금 시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말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응답을 말씀하시지 않고 자기의 처지를 호소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우리는 물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응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2 : 25-26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이스라엘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천년 이상을 수 많은 사람들이 메시야를 기다렸지만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메시야 신앙은 지금 기독교인들이 기도 응답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들은 환난을 당할 때마다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호소를 했습니다

기다리다가 죽어 가면서도 그들은 기도 응답을 못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지금 설령 죽을지라도 메시야가 오시면 자기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기도 하세요

그리고 응답을 받으세요

그러나 육적인 응답을 목적으로 기도하지 마세요

또한 육적으로 응답 받은 그것으로 기뻐하지 마세요 사람이 기도 응답을 한 두 번 받다 보면 그것으로 부자가 되어서 마치 그것이 믿음인 것처럼 오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마치 바리새인들이 자기들이 율법을 흠 없이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철썩 같이 믿은 것처럼 기도 응답도 그것이 습관화되고 기쁨이 되다 보면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보려 한다면 결국 율법의 바리새인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초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그것은 성도의 믿음입니다. 모든 것은 믿음의 기초 위에서 자기가 분별할 수 있을 때 믿음이 있는 성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하면 그것에 빠져서 분별하지 못합니다

예배를 잘 참석하는 사람은 그것을 보면서 기도를 하면서 환상과 응답을 받는 사람은 그것을 보면서 자기 율법의 의가 거룩해 지면 그것을 보면서 교회에 헌신하는 자기 신앙을 보면 그것을 보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전도를 하는 자기의 열심을 보면서 마치 그것이 믿음이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것이 믿음이 아니라고 말해 보세요

오히려 공격하면서 심지어는 이단이라고 정죄할 것입니다

아니 자기들도 믿음을 안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남들이 율법을 잘 지키면 율법주의라고 비난하면서도 자기가 기도하며 응답 받는 것은 믿음이라고 주장합니다 남들이 이웃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가 전도하는 모습은 믿음이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믿음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다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믿는 다면 정말 어리석은 자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그대로 인정하시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 보이는 것을 강조하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죄입니다

 

예수를 믿으세요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 믿음이 있는 사람은 눈으로 보이는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만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감사

내게 도울 자가 없고 환난이 가까울지라도 주님께서 사랑의 줄로 나를 붙들고 계시는 줄 성령께서 알 수 있도록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