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오늘의 말씀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윤주만목사 2024. 9. 4. 08:29

시편28 : 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이스라엘에 가면 통곡의 벽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랍비들이 그곳 벽에 손을 대고 통곡을 하면서 기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것 못지않게 통곡의 기도를 하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성도는 때로 하나님을 향해 통곡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큰 소리로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할일이 모든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통곡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거의 모든 것이 세상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통곡하고 그리고 자신의 삶을 한탄하면서 통곡하고 있지만 그러나 자기 영혼에 대해서 통곡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물론 살기가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성도는 그런 것만으로 통곡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그런 일로 그렇게 통곡하고 부르짖었다는 말씀이 그렇게 많이 기록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독교는 그런 일로 매일 부르짖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물론 다윗은 육적인 모습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것을 육적으로만 받아들인다는 것은 영적인 의미를 무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어디를 향하고 있었습니까?

 

주의 성소를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성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바라며 부르짖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물론 육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지만 영적인 문제에 부르짖은 것입니다.

 

영혼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내 영혼을 위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려 보셨습니까?

살아서 자기 영혼에 대해서 눈물을 흘린 사람은 반드시 천국에 가면 주님께서 그 눈물을 씻겨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눈물을 흘리지 않고 육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눈물을 흘린다면 그가 과연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인가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께 부르짖으라고 하니까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가지고 눈물 흘리며 부르짖고 있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교회에서 대표 기도를 해도 영혼에 대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저 우리 교회 우리 목사님 우리 성도들 하다가 끝이납니다.

 

미가3 : 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부르짖어 들으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육적인 것을 가지고 부르짖을 때마다 듣는다고 기뻐하지 마세요.

어느 순간 영혼에 대해서 부르짖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을 때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다고 즐거워하지 마세요.

이스라엘은 그것을 찾다가 결국에는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도 자기 영혼을 위해서 부르짖지 아니하고 아주 당연하게 구원 받을 것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까를 위해 부르짖지 마세요

그 모든 것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라도 그렇게 구하는 모든 것은 이방인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기 영혼을 위해 하나님의 성소를 바라보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라고 하니까 그냥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뜻을 알고 부르세요. 그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십니다 그 이름을 모르고 부르짖는 것은 한 마디로 우상에게 부르짖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럴지라도 그것을 위해 너무 부르짖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천 명을 먹이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왕을 삼으려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너희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 이름을 생각하세요.

아프고 힘들더라도 그가 계신 성소를 바라보는 성도는 날마다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 이름을 즐거워하세요.

그것이 성도가 부르짖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 이름을 알고 부르짖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반드시 들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감사

내 입술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속히 응답하시는 줄 알 수 있게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