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은혜와 진리의 말씀

159강,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윤주만목사 2019. 8. 16. 07:27


159,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26:6-13절을 보면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기념하라,

시전적인 뜻을 보면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하는 것을 기념이라고 합니다. 기념일과 기념을 하라는 것은 다릅니다. 기념일은 어떤 날을 정해서 그 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해서 지키는 것을 기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여자가 행한 일을 기념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을 기념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늘 마음속에 이 여자가 행한 일을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 기념해야 하느냐면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 너무도 특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 기념을 합니까?

여러 사람이 같이 했다고 해도 기념할 만한 일이지만 이 사건은 오직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조차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일을 이 여자를 통해서 하시고 그 일을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념을 하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자기도 이 일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그러게 하라고 가르치는 목사들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약 나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기념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내가 지금 이 일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자기도 이 여자와 같이 순전한 나드 한 근의 향유옥합을 깨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이 여자의 일은 기념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 나드 향은 매우 귀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도에서 나는 나도 초라는 식물에서 채취를 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로마 시대에도 이 나드 향은 아주 귀한 향으로서 특별한 사람들만이 사용하고 있었을 정도입니다

 

미리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는 이 마리아와 같이 이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기념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심이 한이 없어서 또한 성경을 오해를 하다보니까 자기도 향유 옥합을 깨뜨리려고 합니다. 그 향유 옥합이 바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재물이나 또는 은사로 생각을 하고서는 그런 행위들을 하면서 옥합을 깨뜨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가 그 행위를 똑 같이 하려고 하는 것이지 기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깨닫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나드 향유 옥합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대신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지금은 이것을 해서는 안 됩니다

 

기념을 하라고 하셨지 그 일을 하라고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거기까지 가라고 하면 그만큼만 가면 됩니다. 더 잘하려고 그 이상을 가다가는 오히려 그것이 악으로 나타나서 구원을 받는데 있어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많이 잘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기념하라고 하신 것을 내가 행하려고 하는 것은 한 마디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열심이 그 일을 기념하는 것 보다는 행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행하면 자기도 기념을 받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나드 행 보다 더 귀한 아니 더 비싼 향을 깨뜨린다 해도 그것은 기념을 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사람들로 부터는 기념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절대로 하나님으로부터는 기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마리아에게만 허락된 일입니다

마치 우리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옥합을 깨려고 한다면 그는 오히려 책망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의 열심은 늘 그렇습니다. 무조건 성경에 나오는 일을 하면 되는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하셨는데 아직도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린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것을 무조건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는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그 일을 했다고 해서 자기도 그 일을 하려고 한다면 그는 스스로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을 안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열심을 내서 더욱 많은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구원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열심이 생명을 얻는데 있어 가장 큰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교회 안에서 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열심이 있는 행위들이 구원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저 막연한 충성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충성이 아니라 맹종이며 사단에게 미혹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향유를 깨뜨려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내가 기념을 해야 하는 사건이지 이 시대 내가 그것을 하려고 하다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또 죽이려고 하는 행위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두 번 죽이는 그런 행위를 하려고 하는 사람을 과연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겠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너무 지나친 열심은 그리고 성경을 바로 알지 못하고 하는 열심은 오히려 내가 천국을 가는데 있어 방해를 하는 행위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모든 것에 무조건 이유도 묻지 않고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가셨습니다.

그때는 예수님께서 이제 곧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제 무교절이 지나고 나면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로마 사람들에 의해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그 직전에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마리아가 아주 귀한 나드 향 옥합을 깨뜨려 그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식사를 하시고 난 후에 무교절에 마지막 만찬을 하십니다. 어쩌면 사역을 하시는 중에 마지막 만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후의 만찬은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일반 사람들과 함께 한 만찬은 이 식사가 마지막이었던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리아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전혀 아니다 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 여자가 향유 옥합을 깨뜨린 이유가 따로 있다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예수님께 드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이 여자는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서 이 향유 옥합을 깨뜨리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제자들이 분노를 했습니다.

거의 모든 제자들이 이 향유가 얼마나 비싸다는 것을 알고 이것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성도는 물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모르고 가난한 자를 돕는 데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면 그는 예수를 믿는 목적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 목적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복음은 신경도 안 씁니다.

그런 그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는 아주 열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안에 믿음이 있는가는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이웃을 돕는 봉사를 하는 일은 눈에 쉽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웃을 돕는 데는 아주 열심인 그들이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너무 쉽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지금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예수님을 눈으로만 보아왔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일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서 오신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회 안에는 그런 사상으로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도들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보겠습니다.

 

사도행전6:4절을 보면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초대 교회가 부흥을 하니까 가난한 자들이 몰려 왔고 그들을 구제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들이 왜 사도로서 택함을 입었는가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은 집사들에게 맡기도 자기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 도와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마음이 빼앗긴다면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생각하기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마음을 빼앗겨서 예수님께서 곧 십자가게 달리실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자기들이 행하는 그 열심이 오히려 장해를 받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바로 깨달은 사도들은 자기들이 할 일이 그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복음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제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난한자는 다 도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모든 것을 다 내어 준다 해도 이 세상에 가난한 자를 다 도와 줄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아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성도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일로 인하여 복음 전하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차라리 가난한 자를 돕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모릅니다.

그 비싼 향유의 값만을 생각하지 더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입니다 그 향유가 왜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졌는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분을 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이 좋은 일인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당하지 않았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있고 예수님에게 좋은 일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을 생각했지 그 일이 예수님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일은 예수님께서 하나님보좌 우편에 앉는 그것입니다 그 일은 반드시 예수님께서 장사되어서 죽임을 당하고 난 후에 부활을 하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재물이 되어야 합니다.

흠 없는 어린 양으로서 재물이 되어서 죽어야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실 수 있으면 예수님께서도 만주의 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장사 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예수님께 좋은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눈에는 비싼 향유를 허비하는 것으로만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어누 누구도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미리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난 후에 장사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고 장사 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장사되는 것이 예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예수님께서 자기들과 영원히 함께 있는 것이 예수님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장사됨을 생각하기도 싫었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었기에 오히려 여자가 행하는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를 모르고 비싼 향유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이제 십자가를 지셔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가 나드 귀한 옥합을 깨뜨린 일은 바로 너희와 이제는 함께 있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이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아주 귀한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렸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난한 자를 돕는 것도 물론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또 그것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자꾸 이생에서의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이 오시고 나면 이생의 일보다는 내세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가 세워진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이웃을 돕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데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우선을 삼아야 합니다. 만의 하나라도 이웃을 돕는 일에 그 일을 소홀히 한다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십자가를 지셔야 합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십자가를 지시는 일은 예수님에게 있어 좋은 일입니다 그 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는데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지 않았다면 우리의 영혼은 어느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 더 좋은 일입니까?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이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가난한 자들은 이 세상이 끝이 날 때까지 성도들의 곁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은 예수님께서 반드시 십자가를 지셔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나드 향의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물론 이 여자가 예수님의 장사를 알고 했는지 모르고 그냥 예수님께 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제자들도 알지 못하는 하지 못하는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 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귀한 일을 한 것입니까?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여자가 알고 했는지 아니면 그저 예수님을 사랑해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예비하는 향유를 이 여자를 통해서 붓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귀한 영광입니까?

어느 누구도 아무도 예수님의 장사 지내는 것을 예비하지 않았는데 이 여자를 통해서 예비 하셨습니다. 물론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이 여자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셨고 예수님께서는 이 여자가 한 일을 기념하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5:2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드리셨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 위해서 이 여자를 통해서 지극히 귀한 순전한 나드 향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 이 여자를 통해서 가장 귀한 나드 향을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일은 열심이 아닙니다.

이 여자가 향유를 부은 것은 자기의 신앙을 나타내기 위한 것도 아니고 칭찬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서 미리 예비하신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 이 여자를 준비 했습니다.

 

만약 이 여자가 없었다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예비하셨을 것입니다

이 여자는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제자들도 하지 못한 일을 이 여자를 통해서 기쁘시게 받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여자가 한 일은 단지 자기의 행위를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너무도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비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여자를 통해서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의 장사됨을 늘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 성도의 마음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여자를 통해서 받으신 것을 내가 또 드리려고 하는 행위는 한 마디로 예수님의 장사를 또 치루겠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기념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장사를 제자들조차 싫어했지만 이 여자는 자기가 향유 옥합을 깨뜨리면서 예수님의 장사를 돕는 좋은 일을 했습니다. 향기로운 생축으로 드려지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물론 구약의 어린양의 제사는 제사장들이 머리에 안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모든 제사장들이 반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를 해서 향기로운 생축으로 드려지는 일에 동참을 하려 하지도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구약의 제사 의식에 따르면 반드시 어린 양의 마리에 제사장이 안수를 하고 양을 번제 단에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일을 이 여자가 행했습니다.

율법의 예대로 라면 당연히 제사장이 안수를 해야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기 육체로 율법을 폐하실 분이기에 율법의 예를 따르지 않고 이 여자를 통해서 머리에 향유를 붓게 하셨습니다. 사실 얼마나 귀한 일을 한 것입니까? 바로 이 일을 기념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한 여자입니다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예수님이 왕이 되셔서 자기들이 권세를 누리고 싶었지만 이 여자는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 그 머리에 가장 귀한 나드 향을 부었습니다.

 

이 일을 말하고 이 여자를 기념하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이 번제 단에서 드려질 때 반드시 안수를 하고 드려졌습니다. 우리의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께서 번제 단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누군가 그 머리에 안수를 해야 합니다. 그 안수를 하는 것 대신해서 이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가장 귀한 나드 향을 부었습니다.

 

누가 이 일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예수님이 장사 되어야 반드시 죽으셔야 그리고 부활하셔야 우리 인생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는데 그 장사됨을 위해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는데 이 여자가 그 일을 대신 했습니다. 이 일은 예수님께만 좋은 일이 아니라 우리 인생들에게 가장 좋은 일을 예비한 것입니다

 

내 옥합은 없습니다.

그것을 깨뜨리려고 하는 행위는 또 다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라고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 옥합을 깨뜨려서는 안 되고 이 여자가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한 것을 기념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전하는 곳에서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한 여자를 기념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나를 기념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기념을 받을 일은 내 영혼이 예수님의 장사됨을 믿고 또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을 때 내가 기념 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이 여자와 같이 옥합을 깨뜨려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사 되고 사흘 만에 부활 하신 것을 알고 이 여자가 그 일을 예비 했다는 것을 기념하는 성도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기념 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행위를 따라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여자가 아니라 이 여자가 한 일을 기념하고 또 그 일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향기로운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려짐으로 해서 내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면 됩니다. 오직 믿음으로 내 영혼이 구원을 받는 그런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