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은혜와 진리의 말씀

145강,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윤주만목사 2019. 7. 30. 09:34


145,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마태복음6:31-34절을 보면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기도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혹시라도 이방인이 하는 기도가 아닌가를 생각해야 하고 그런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은 급속한 산업화를 이룬 나라입니다

불과 60여 년 전에 전쟁으로 폐허에 있던 나라가 산업화를 이루면서 이 정도로 부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보아도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성장을 한 나라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이 듭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볼 때 이런 급속한 산업화는 오히려 바른 신앙을 갖는데 있어 방해를 하고 있고 결국에는 변질이 되어서 아주 지독한 기복주의에 빠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복에 환장한 사람들처럼 어떻게 하든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립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 주시면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잘못된 신앙관으로 인해서 진리가 변질이 되고 그런 그들에게는 절대로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목사들 입에서 예수를 믿어야 축복을 받는다는 비 성경적인 말까지 하면서 이 세상 종교와 같이 기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서 축복 받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얼마나 샤머니즘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런 사상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섬기고 있는 것임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축복을 받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복을 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을 누리지 못하고 정말 이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은 이생의 복을 받지 못하면 그가 믿음이 없다고 하고 또 그가 신앙생활을 잘 못해서 그렇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쉽게 말해서 구약의 바알을 섬기는 행위와 같다고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보이는 바알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 생각에는 바알이 가득해서 그 바알의 사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자기가 바알을 섬기고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그렇게 바알을 섬기고 있는 자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바알은 풍요의 신입니다

그 신이 교회 안에 들어 와서 예수를 믿으면 축복을 받는다고 미혹을 하고 있고 그래서 자기가 예수를 믿는 것을 증명하려면 어떻게 하든지 축복을 받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있습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다 바알의 사상에서 온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축복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고루 햇빛을 주시고 또 고루 비를 주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예수를 믿든지 안 믿든지 고루 그 혜택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도 거부가 있을 수 있고 안 믿는 사람 중에서도 거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축복을 받습니까?

그것이 얼마나 허황된 말이라는 것을 바로 분별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예수를 잘 믿어서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 말은 사실 성경적이지 않고 믿음이라는 것을 안다면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내가 믿어서 축복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성립이 될 수 없는 말입니다

 

이 세상의 부를 누가 차지하고 있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미국도 이스라엘의 눈치를 볼 정도로 이 세상의 경제를 이스라엘이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누구입니까?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고 사단의 회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경제는 사단이 잡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를 믿으면 이생의 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 말에 속고 있고 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 안에서 바알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를 믿습니까?

마치 이스라엘이 우리의 우방이라도 되는 양 이스라엘에게 굉장히 친근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하면 우리의 원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아직도 예수를 폄하하고 있고 심지어는 그 나라에서 예수를 믿을 수도 없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나라가 세계 경제를 잡고 있습니다.

실제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서 이 세상의 부자는 지극히 적습니다.

유렵과 미국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합니까? 말로는 하나님을 찾고 있고 본질적으로 기독교 사상을 가지고 있다 뿐이지 실제적으로는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합니다.

이생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은 오히려 예수를 믿는 사람보다는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성도는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니라 나그네입니다 나그네와 주인 중에 누가 더 잘 사는가는 제가 굳이 말씀을 안 드려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나그네는 주인이 되는 순간 이 세상에 정착을 하게 되고 그런 생각이 바로 교회 안에서 바알을 섬기게 하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바알에게 미혹이 되어서 세상의 주인이 되려고 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오히려 자랑하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에 나왔다고 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착각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을 하셨듯이 교회에 나온 사람들의 다수는 믿음이 없이 이생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세상 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바로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그런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깨닫지 못 합니다

 

심보가 나쁩니다.

이 세상에서 축복을 받고 천국에서도 영원히 축복을 누리겠다고 하는 것은 꿩 먹고 알 먹겠다는 것입니다 정말 신앙이 있고 또 하늘을 소망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감히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 교인들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누리려고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축복을 받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다면 그것을 당연히 누려야 하고 또 그 받은 복을 가지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어서 복을 받았다고 하는 주장은 바알에게 미혹된 사람의 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알을 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축복을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복이 하나님을 믿어서 오는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바알에게 미혹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아직도 풍요의 신에 미혹이 되어 있고 이 세상 경제를 좌지우지하듯이 역시 이 시대 교인들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세상 사람은 세상의 복을 원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복 보다는 하늘의 복을 사모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루 일용할 양식을 주시면 그것에 감사하고 또 내가 다 쓰고 가지 못할 정도로 주시면 그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거절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4:5-7절을 보면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천하만국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다 주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절하면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실제로는 이것을 원하면 주겠다고 미혹을 한 것입니다 사단은 지금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보여 주면서 미혹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이 보이면 절을 하는 것이고 보이지 않으면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세상천하만국의 것을 얻으려고 기도를 하는 것이 누구에게 하는 것이냐 하면 바로 사단에게 기도를 하는 것이고 사단에게 굴복해서 절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도를 합니다.

만약 보인다면 지금 당장이라고 사단에게 절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 기복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그 복을 거절을 하셨습니까? 예수님이 거절한 그것을 이 시대 교인들은 그것이 마치 믿음을 가진 자의 증표나 되는 것처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신 것이지 내가 예수를 잘 믿어서 복을 주셨다고 하는 것은 한 마디로 바알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어떻게 잘 믿어서 복을 주셨다는 말입니까? 사단이 주는 이 세상 천하만국의 부와 영광을 받고 있으면서 마치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철야 기도를 하고 또 작정 새벽기도를 합니다.

그런 기도가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를 모르고 무조건 복을 받기 위해서 새벽부터 나가서 자기 이생의 복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왠지 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더 열심을 내면서 사단에게 절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르고 하는 기도는 결국 사단에게 절을 하는 것이며 사단이 그 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그 기도를 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에게 절을 하면 천하만국의 영광과 권세를 주겠다고 했으니까 사단은 자기에게 기도를 하고 있는 자들에게 그것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 어디에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합니까?

구약에 이스라엘이 그렇게 기도를 한 것은 그림자이며 그것은 이 시대사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느냐면 이 세상의 복을 그렇게 구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복을 그렇게 구하라는 예표이기도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받았던 육적인 축복은 우리 성도가 하늘에서 받을 축복을 가르쳐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누가 그런 기도를 가르쳐 주었습니까?

그런 기도는 모두 다 사단에게 미혹이 되어 있어서 하는 기도고 그런 기도를 하면서 또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것이 얼마나 샤머니즘적인가를 바로 분별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다 그렇게 기도를 해서 이생의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하지 말라고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내 기복을 위해서 구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는데도 이런 말씀은 눈에 들어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에는 예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어서 이생의 복을 받고 싶은 샤머니즘적인 사상으로 철저하게 미혹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이 모든 것을 구하는 것은 바로 이 세상에서 잘 살기를 위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는 예수 믿으면 축복이 공식화 되어 있고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은 예수를 잘 못 믿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어 버리고 있습니다. 만약 예수 믿어서 축복을 받는 다면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잘 삽니까?

우리나라 재벌만 봐도 예수를 믿는 사람보다는 불교인이나 그밖에 타 종교나 무교인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눈으로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그저 세뇌가 되어서 분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고루 복을 주십니다.

그 중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도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마치 예수 믿어서 복을 받았다고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사단의 시험에서도 이기셨고 또 우리가 그런 미혹을 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구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명예는 포기할 수 있고 또 이성은 포기할 수 있어도 사실 재물을 포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압니다. 당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누구라도 그 재물에 굴복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흘을 굶은 사람에게 재물로 미혹을 한다면 거의 다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을 사단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재물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기도를 하면서 재물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사단이 아주 조금씩 나눠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기복주의에 빠져 결국에는 자기 영혼을 파는 일을 하게 됩니다.

 

재물과 영혼을 바꿉니다.

이 세상 것을 얻기 위해서 자기 영혼을 팔고 있습니다. 사실 초대 교회사를 보면 그들이 얼마나 극한 가난과 환란 속에서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싸웠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루 한 끼 식사도 하지 못하면서도 하늘의 소망을 갖고 이 세상의 고난과 싸워서 이겨 나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버림을 받은 자들입니까?

그들이 예수를 잘 못 믿어서 축복을 받지 못해서 그렇게 힘들게 살았고 또 심지어는 사자 밥이 되는 고통을 당했습니까? 그런 교회사를 익히 들었으면서도 예수 믿으면 축복을 받는다는 아주 달콤한 말에 미혹이 되어서 심지어는 돈 놓고 돈 먹기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영혼을 파는 도박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주시면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것을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자기 영혼을 사단의 미혹에서 건져 내는 일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목사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면 곤혹스러울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위해서 저 보고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하면 어떻게 설명을 하지 못하고 그저 웃음으로 답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기도 안 합니다

물론 제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해 그런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 세상의 복을 위해 기도는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 지병이 있지만 그것을 위해서도 언제부터는 기도를 하지 않고 그것조차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이라 믿고 이제는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기에게 향하신 하나님이 뜻을 모르고 그저 육신의 모습에 미혹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그 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남들 보다 더 잘 되기를 바라고 있고 교회는 그런 것을 은근히 조장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이 누가 축복을 누렸습니까?

그리고 그 당시 성도들이 얼마나 축복을 받았습니까?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그들이 과연 이생의 복을 위해 얼마나 간구하면서 그것을 얻기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까? 성경을 조금 자세히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을 사단에게 미혹이 되어서 사단에게 기도를 하면서 울며 외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8:2절을 보면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초대 교회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들이 극한 가난에 처해 있었다고 성경에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믿음이 없어서 극한 가난에 처한 것입니까? 그들은 구원을 받은 성도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세상에서 환란과 시련을 당했고 또 극한 가난에 처해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습니까?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 이 시대 교회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은 믿음이 무엇이지 조차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믿음이라는 것은 불교인이 불교를 믿는 것과 천주교인이 천주교를 믿는 것과 무당이 자기가 만든 신을 믿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그런 믿음을 가지고 믿음이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에 대한 바른 정립도 되어 있지 못한 사람들이 그저 자기들의 행위를 보고 교회 안에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믿음이 있다고 입으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성이 없는 짐승이 무리의 꽁무니를 따라 그저 따라가는 것과 같이 종교라는 이름아래 큰 무리가 먼지를 일으키고 있을 뿐입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저주를 받은 자입니까?

아마 이 시대 교인들의 기준으로 볼 때는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서 아니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살다가 지지리 고생을 하다가 세상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사자 밥이 되었다고 주장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복주의 사상이 얼마나 믿음에 방해가 되고 있는 가를 모른다면 반드시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이스라엘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방인의 관습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구하고 있다면 그는 성도라 할 수 없으면 자기가 구하는 그것으로 인하여 반드시 그 영혼이 사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다 아십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모르시겠습니까?

우리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또 우리의 심장까지도 감찰하시는 그 분이 우리가 필요한 것을 모를까봐서 밤을 새워가면서 또 새벽 마다 가서 그것을 구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엘리야가 말하는 아세라와 바알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신이 모를까봐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지르고 밤을 새워 가면서 새벽 마다 기도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다고 하면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아파하는 것 보다 내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 보다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과 처지를 너무도 잘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지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꾸 사단에게 미혹이 되어 이 시대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더하시겠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내가 구하지 않아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못 마땅해서 자기 정욕에 빠져 사단에게 절을 하면서 눈물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기들의 행위가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주시겠다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더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사는 것 별거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얼마나 잘 살고 잘 먹어야 만족을 하시겠습니까?

사실 이 세상은 지나가는 형적에 불과합니다. 겨우 팔십년을 살면서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사단에게 굴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 날의 고난을 감당하기 보다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단에게 무릎을 굻고 있고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를 하고 있고 그 기도 응답을 받으면 너무도 기뻐하면서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내일을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들에 핀 백합화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아름답게 기르시고 있는데 설마 자기의 자녀들을 그냥 두시겠습니까? 그런 것을 염려 하는 자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아직도 세상에 미혹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주어진 한 날을 감사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기복주의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하는 기도를 통해서 그 영혼이 버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금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 가를 생각해 보면 내가 지금 누구를 섬기고 있는 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천국을 소유한 자입니다 그런 성도가 아주 하찮은 이 세상 것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그 자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믿음이 있는 성도는 이 세상에서 극한 가난과 환란과 시련이 찾아온다 해도 나그네 삶을 끝내고 나면 영원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한 날의 괴로움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주님의 날까지 성도님들을 인도 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