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은혜와 진리의 말씀

6강, 레아의 신앙

윤주만목사 2019. 4. 22. 06:12


6, 레아의 신앙

 

창세기 29:16-20절을 보면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 하리이다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말씀을 들어서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레아의 신앙이라는 말씀으로 성도님들과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레아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레아라는 이름의 뜻은 암소라는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첫 째 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시대도 첫 딸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이 같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반은 첫 딸의 이름을 레아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 째 딸은 라헬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라헬이라는 뜻은 암양이라는 뜻입니다 벌써 두 사람의 이름에서부터 그 두 사람이 어떠한 생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우리는 미리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아는 라반의 집의 살림 밑천으로 집안에서 그러한 대우를 받았고 라헬은 암양이라는 뜻과 같이 모든 귀여움과 예쁨을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곱이 보기에도 당연히 라헬에게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을 수밖에 없었으며 아마 모든 남자가 레아 보다는 라헬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에서 레아 보다는 라헬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야곱으로서는 당연히 라헬을 사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세상 모든 남자들이라면 당연히 라헬에게 마음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도 라헬과 연애를 하기 시작했고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외삼촌 집에서 칠년을 종살이하기로 했습니다. 창세기 29장은 야곱이 이 두 여자와 결혼을 하는 장면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가 시력이 나쁘다 보니 그가 하는 일은 사람들이 보기에 늘 답답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시력이 나쁘면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시력 때문에 잘 처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레아는 총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29:3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레아는 똑똑하지를 못했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미련 곰탕이 같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레아는 남자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어떤 조건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사랑 받을 수 없는 레아를 사랑 받는 여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레아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할 그런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지혜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이 흠모할 만한 곱고 아름다운 의를 가지고 있습니까?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아니 세상 사람에게서 조차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처지와 형편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나에게 혼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라반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율법의 약속으로는 우리는 사랑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야곱이라는 신랑과 혼인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야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도 없어 안력이 부족하고 미련하여 총이 없는 나 같은 여자에게 감히 결혼 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을 할 수 있게 하나님께서 꾀를 내셔서 혼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창세기29:25-26절을 보면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근동 지방에서는 혼인을 저녁에 합니다.

깜깜한 밤중에 결혼을 하고 혼인 초야를 치르러 들어가는 야곱의 장막에 라반은 레아를 들여보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를 들여보내 야곱과 혼인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당연히 야곱은 삼촌에게 항의를 했고 삼촌은 우리 지방의 풍속이라는 말로 그 혼인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레아는 이 결혼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분명히 아버지와 야곱과의 약속을 알고 있고 자기를 사랑하지도 않는 야곱과는 결혼할 수 없는 여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레아는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 혼인을 치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자기 모습을 라헬보다도 더 아름답게 율법의 의로 옷을 입고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사랑하시는 가를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레아는 시력이 나쁘고 미련하여 모든 하는 일도 그렇고 예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레아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셔서 야곱과 혼인하게 하시고 그의 태를 열어 아들을 낳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을 얻었다는 뜻도 되겠지만 여기서는 영적인 아들을 낳아 야곱의 열두 아들이 되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두 사도를 택하시는 것과 같이 그들이 영적인 아들이 되는 것 같이 레아는 사람이 볼 때는 미련하고 시력이 나빠서 하는 일이 서툴지라도 영적인 아들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1:27절을 보면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레아는 세상 적으로 볼 때 미련했습니다.

그리고 약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레아를 선택하셔서 야곱의 아들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나도 레아와 같은 여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레아와 같이 별 볼일 없는 나를 택하셔서 세상에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역사하시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레아는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과 처지를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는 레아의 신앙은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가를 너무도 잘 가르쳐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도 레아와 같은 나를 들어 쓰시면서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는 세상에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만드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 정말 때로는 레아와 같이 부족하고 총이 없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저가 무엇을 하겠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레아와 같은 나를 들어 지혜를 주시고 나중에는 지혜 있다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만드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레아는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남이 보기에는 너무도 원치 않는 결혼을 해서 사랑을 받을 수 없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우리는 죄인이라서 감히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할 수 없는 여자입니다 나를 보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레아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나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부족하고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그런 신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 받는 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레아를 통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레아에게 자녀를 주셨습니다.

 

창세기29:32절을 보면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야곱은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지었고 하나님께서 자기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라 하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레아도 여자입니다

세상 어느 여자가 자기 남편에게서 사랑 받지 않고 싶은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총이 없어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레아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짓고 하나님께서 내 괴로움을 권고 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라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레아가 아들을 낳는 것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물론 레아 혼자서는 그 아들을 낳을 수 없습니다. 그럴지라도 레아는 아들을 낳고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라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를 자녀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디모데가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럴지라도 사도 바울의 수고로 말미암아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가 믿음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레아는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록 남편으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자기가 낳은 자녀로 말미암아 이제는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을 했습니다.

 

내가 믿음을 가졌다면 그 믿음으로 또 다른 믿음의 자녀를 낳아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아니라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레아는 자기를 통해 낳은 자녀 르우벤을 보며 이제는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라는 신앙적 고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남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좋아 하시는 일이 무엇이냐면 바로 믿음의 자녀를 영적으로 낳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낳아야 합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 성도를 우리 주님께서는 가장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냥 교회에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완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자녀를 낳아야 합니다.

전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남편이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자녀가 되지 못한다면 그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레아는 르우벤을 낳고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리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구원 받은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레아는 그냥 자녀를 낳은 것이 아니라 구원 받는 자녀를 낳았기 때문에 내 남편이 이제는 나를 사랑하리라는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는 그 사람이 구원에 이른다면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실 줄 믿습니다.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늘의 의인 아흔 아홉 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으로 인하여 더 기뻐하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내 남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실 수 있는 그런 신앙의 아들을 낳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성도님들을 반드시 사랑하실 것입니다

 

창세기29:33절을 보면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레아는 세상 적으로 볼 때 참으로 미련해 보였습니다.

눈도 나쁜데다 여자로서 예쁜 얼굴을 타고난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지혜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레아지만 하나님께서는 레아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낭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레아는 자기 자신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면서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다는 말씀입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 시므온을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나를 아는데 부터 출발입니다

자기 자신을 숨기고 감추는 것은 신앙의 참 모습이 아닙니다. 레아는 자기가 총이 없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그 증거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시므온이라는 아들을 더하여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 신앙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너무도 가식적인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부족한 것을 인정하기 보다는 그것을 감추기에 급급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레아는 자기는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 역사하심으로 시므온이라는 아들을 더하여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련한 여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인 아들을 하나만 낳아도 남편으로부터 사랑 받을 일인데 이제는 두 아들을 낳아 남편이 더 이상 자기를 미련한 여자로 보지 않고 지혜로운 여자라 칭한다는 말씀입니다 레아가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무 똑똑하면 나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레아는 자기가 총이 없음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29:34절을 보면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삼 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완전수입니다

이제는 내가 해야 할 일은 다 했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로서 해야 하는 일을 모두 했다는 말씀입니다 한 남편의 여자로서 해야 하는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내 남편이 나와 함께 연합하리라고 고백을 합니다.

 

실제 레위 지파는 제사장의 지파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하나님을 연합하는 제사를 드리는 지파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레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셨지만 레아의 신앙적 고백은 참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신앙적 메시지가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

 

남편을 통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을 낳을 때 마다 레아가 신앙고백을 하는 것을 볼 때 이 시대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어떠한 신앙을 가져야 하는 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레아는 아들을 낳을 때 마다 자기 남편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내 자랑을 하지 않고 내 남편이 이제는 나를 사랑하리라 내 남편이 이제는 나와 연합하리라 어떻게 하든 남편과 하나 되기를 바라는 레아의 신앙고백이야 말로 이 시대 우리 신앙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레아는 어떻게 하든 자기 남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부인이지만 부인 대우를 못 받았습니다.

아니 자기 자신을 볼 때 떳떳하게 부인이라고 말할 처지가 못 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믿음의 자녀를 나을 때마다 자기 남편에게 어떻게 하면 부인으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아는 성도는 감히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그 일들을 통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됨을 고백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레아가 자녀를 낳은 것은 레아의 노력으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반드시 야곱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어떤 신앙적인 일을 하는 것은 내 노력만으로 안 됩니다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역사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레아는 자기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않고 자기 남편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레아와 같은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나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정립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자랑하기 보다는 내 남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창세기29:35절을 보면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세 아들도 과분한 레아에게 네 번째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통해 레아는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다는 바로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는 그 지파의 조상입니다 레아는 자기가 낳은 아들이 어떠한 아들인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들이 하나님을 찬송케 하는 아들인가를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교회에 한 사람을 인도한 것으로 찬송하지 마시고 정말 그 영혼을 통해 하나님께서 찬송을 받으시는가를 생각해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는 구원받을 자보다 구원과 상관없는 자들이 더 많습니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낳은 아들이 정말 하나님을 찬송케 하는 아들인가 그저 세상 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아들인가를 분명하게 살피시기 바랍니다. 레아는 자기가 낳은 아들이 하나님을 찬송케 하는 아들이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나는 어떠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레아의 신앙을 통해서 스스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 많은 신앙인들은 레아 보다는 라헬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니 자기 자신을 볼 때 동생인 라헬 보다 모든 면에서 부족하면 실망을 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자기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신부임에도 자기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자기 남편과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교회 안에서 아름답고 고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지금의 교회와 신자들을 보면 그런 자기 모습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레아입니까? 아니면 라헬입니까?

비록 세상 사람의 눈에는 레아와 같이 안력이 부적하고 총이 없고 아름답지도 못해 버림을 받은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레아를 통해 역사하시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레아는 자기 모습을 보고 실망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이 무엇입니까?

먼저 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환경과 처지를 인정하는 것이 바로 신앙의 출발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정확히 인정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바로 참 신앙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레아면 어떻습니까?

사람들의 눈에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어떻습니까? 그것은 순전히 사람의 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아와 같이 자기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람을 지금 이 시대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보며 도저히 사랑 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레아와 같이 어떻게 하든 자기 남편과의 관계를 형성하려는 신앙인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인이야 말로 참 신앙을 가진 성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고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섭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를 설정하는 성도는 반드시 주님께서 그 신부를 사랑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성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내 신앙이 레아와 같은 신앙을 가졌는가를 살펴보시고 그런 신앙을 갖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