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윤주만목사 2025. 1. 19. 08:59

전도서7 : 13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기독교는 운명의 종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일부 복음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칼빈의 예정론을 운명론으로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정론과 운명은 분명한 차이가 있고 다른 것입니다

 

예정론을 섭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성경에서 깨닫지 못하면 예정론을 섭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정직한 하나님의 아니라 불의한 하나님으로 밖에 비춰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섭리입니다

그 섭리가 사람에게는 좋은 것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서는 원망과 한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견디지 못한 일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섭리를 받아들이세요

그것은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섭리는 소망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소망이 없다면 섭리도 하나의 운명과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섭리에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시는 경륜에는 한없는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에 운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그 섭리를 받아들이는 종교입니다

내 앞에 있는 환경을 극복하는 것 물론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섭리를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전부라면 이 세상에서 지금 현재 보이는 모습이 나쁜 사람은 모두 거짓이고 믿음이 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섭리를 거절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지금 모습이 힘이 듭니까?

아무도 내 믿음을 인정해 주지 않습니까?

실패한 내 모습이 세상에서 비웃음이 되고 있습니까?

그것 또한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과정이라고 믿는 성도는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망이 있는 약속이 있는 성도는 정말 좌절할 수밖에 없는 환경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창세기50 : 20-21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형들이 요셉을 팔았을 때 그리고 무고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 운명으로 받아 들였다면 그는 좌절했을 것입니다 아니 그것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강구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밤낮 기도하면서 매달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 들였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자기에게 꿈으로 보여 주었던 소망이 있었고 그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섭리를 받아들이는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요셉을 종으로 팔려가게 하시고 또 누명을 쓰고 감옥생활을 하게 하셨을지라도 요셉에게는 운명이 아니라 소망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천국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을 주시고 성령께서 감동하심으로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지금 내 앞에 펼쳐지는 일은 하나님께서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세요

지금 봄이면 꽃을 즐기고 여름이면 땀을 흘리고 일하고 가을이면 많은 수확으로 기뻐하고 겨울이면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어떤 환경이 다가오더라도 믿음이 있기에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을 기다리면서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꺾으려 하지 마세요

지금 한국 교회는 기도라는 만병통치약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까지 꺾어 버리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기도가 불의의 삯을 위하는 것인가를 살피라는 것입니다

발람과 같이 불의의 삯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시고자 하는 섭리를 거절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겨울이라는 섭리를 받아들이세요

그것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여 천국으로 인도하시려는 귀한 섭리입니다

 

오늘의 감사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섭리를 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동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