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오늘의 말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윤주만목사 2024. 10. 4. 09:03

전도서5 :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인생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와 그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말로는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삶에서는 그 바람 때문에 고민하고 수고하면서 바람을 손에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

그것을 부추기는 말들 중에 천국에 갔다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가 본 천국을 나름대로 설명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사는 사람들의 집이 다르다는 말을 한결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말을 하지 않으면 그는 간증도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열심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야 천국에서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다 그러니 교회에 헌신하고 봉사하고 열심을 하라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14:4절에 여자로 더렵히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말씀을 성도들은 명심하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여자입니다. 여자가 타락하면 그 안에 들어 온 사람들을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상급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는 인생이 수고하는 모든 것이 바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바람이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잡으려고 애쓰는 그것만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신앙인들이 잡고자 하는 그것이 더 흔적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인생 전체가 헛된 것입니다

내가 평생을 위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졌다 해도 헛된 것입니다

헛되지 않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전도서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이 하는 모든 것은 헛되다 그것은 신앙인이 하는 모든 수고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이 하는 것 중에 헛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경외한다고 하니까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고 봉사를 하고 이웃사랑을 하고 하는 그런 모습이 경외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면 안 됩니다. 성도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세요...

 

시편1 :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악인이 하는 모든 것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것입니다. 내가 먼저 악인인가 의인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의인과 악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실 때에는 악인은 버림을 당하고 의인은 주님께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지 마세요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에 까지 교회 안에 악인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의인보다는 악인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연하게 목사님이 의인이라고 하니까 그래 난 의인이야 하지 마세요

어느 목사님이 자기 성도를 보고 당신 아직 구원 못 받았어 악인이야 라고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랬다면 그 사람은 당장 교회를 나가서 다른 교회에 출석할 것입니다

 

한국 교회 현실을 바로 깨닫기 바랍니다.

성도는 조금만 심사가 뒤틀려도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목사님은 그런 성도를 한 사람이라도 더 붙들려고 하는 현실 속에서는 바른 복음이 전파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 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지금 한국 교회 전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복음은 가지고 지킬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는 초대 교회 보다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이는 모습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지만 복음을 지키는 일에서는 더 어려운 환경이 된 것입니다.

 

바람을 잡으려 하지 마세요.

내 눈으로 보이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은 바람입니다.

바람이 아닌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세요.

오직 예수가 아니고는 다른 모든 것 내 몸으로 하는 신앙생활도 바람 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는 순간 영혼은 사망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은 허상입니다

그것을 보고 잡으려고 하는 사람은 멸망당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붙잡으려는 성도는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감사

이 세상 것 바람과 같은 것을 잡으려 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에 것을 소망할 수 있도록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