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오늘의 말씀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윤주만목사 2018. 6. 9. 15:44


마태복음 5 :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성도는 세상의 빛입니다

내가 비추려고 애써서 비추는 것이 아니라 성도라는 그자체가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빛과

우리가 가진 빛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가 빛이시기 때문에 홀로 빛을 비출 수 있지만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으로 부터 빛이 오지 않으면 비출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기로 말하면 필라맨트와 같습니다

그곳에 전기라는 에너지가 오면 빛이 환하게 비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자기 혼자서는 빛을 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신 말씀은 아무 빛도 낼 수 없는 필라맨트와 같은 우리에게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공급하시면 우리는 자연히 빛을 내는 것입니다

내가 빛을 내기 싫다 해서 안 낼 수도 없으며 내가 빛을 내고 싶다 해서 빛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공급이 되어야만 환하게 세상을 밝힐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빛은 세상의 빛과 다른 것입니다

사람이 선을 행하고 의롭게 살고 또 어떤 좋은 일을 하게 되면 빛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빛이 나는 것과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빛은 다른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나는 빛은 내가 안하면 빛이 꺼집니다

내가 나이가 들고 죽으면 꺼져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빛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혼을 비추는 놀라운 빛입니다

 

시편 18 :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무엇을 해서 밝히는 빛이 아닙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내가 켤 수 있는 빛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우리로 빛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빛을 자기가 키려 하니까 힘이 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켜보아도 세상을 밝힐만한 빛이 발하지 않으니까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게 되고 자기는 빛이 안 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우리 눈에 보여지는 그런 빛이 아니라 영혼을 밝히는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빛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천국 복음을 주시고 그 복음이 믿어질 때 저절로 켜지는 하나님의 능력의 빛입니다

 

내가 켜는 빛은 언젠가 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키시는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입니다

물론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선하고 의롭게 살아서 자기를 통해서 나타나는 빛도 밝혀야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주셔서 밝히는 그 빛이 나에게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만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다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은 자기 빛을 밝히는 것이고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내 등을 켜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여러분의 마음에 믿음이 있을 때 나타나는 놀라운 빛입니다

그 빛을 세상에 비추는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이 내 심령에 비추어져서 이 세상에 참 빛을 낼 수 있게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