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오늘의 말씀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윤주만목사 2024. 5. 30. 06:14

전도서7 : 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저도 신학을 공부하면서 교회론을 배웠지만 교회론에서 교회에 대해서 미화는 하고 있지만 교회의 또 다른 측면을 말하고 있지 않아 아쉬움을 가졌는데 그것이 지금 한국 교회의 타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분명히 주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우셨다는 그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덮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저는 단호히 부정적이다 말씀드립니다.

 

교회는 주님의 거룩함이 유지되고 있을 때만 교회로서 그 가치가 있는 것이지 주님께서 주시는 거룩함이 사라져 있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 그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에 최초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죄를 한 번도 안 져본 교회였지만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자손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이란 교회를 세우셨지만 그 교회 역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보이는 교회가 주님의 몸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키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보이는 교회를 거룩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님께서 헐어버린 교회를 다시 세우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보이는 교회가 없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 전도서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보이는 교회의 모습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교회는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 보다 독한 자라고 말씀합니다.

 

올무와 그물은 잡히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잡히는 자가 올무와 그물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그물이 될 수 없습니다.

사단이 얼마나 지혜로운가를 알아야 합니다.

교회 나온 사람들이 조금도 눈치 채지 못하도록 올무와 그물을 놓고 있습니다.

 

나는 지혜로워서 알 수 있다고 하지 마세요.

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능력으로는 분별할 수없는 그물이며 죽어서야 알 수 있는 그물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타락할 수 있습니다.

이단이 이렇게 타락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선민 정통적인 교회가 이렇게 타락하기 때문에 올무와 그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단들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사망에 가 있는 자들입니다.

 

지금 전도서는 음녀라고 하지 않고 여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아주 정통적인 교회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 합니다.

 

교회 안에는 두 가지를 가지고 기뻐합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요, 다른 하나는 율법입니다.

죄인이 저에게 잡히리라는 말씀은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자는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죄인이 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예수님께서 이루신 완전한 율법을 가졌기에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의를 가지고 기뻐하느냐에 따라 죄인이 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14 :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교회는 주님이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일지라도 성도는 교회를 너무 신성시하면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는 정통적인 교회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자로 더럽히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으며 여자로 더럽혀진 자들은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너무 가꾸지 마세요.

너무 화려하게 가꾸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월세도 내기 힘든 교회에서 꽃꽃이를 매주 바꾸는 어리석은 행위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런 행위들이 여자로 더럽혀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자입니다.

교회가 너무 기뻐지면 예수 그리스도는 기쁨은 대상이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기뻐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가를 바로 깨달으세요.

 

열심이 스스로를 사망으로 끌고 가는 그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물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을 다하고 그러다 자기가 죽어서 보니까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저는 교회를 함부로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교회가 얼마나 나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 사망을 당한다면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교회에 얼마나 헌신 했는데 그것으로 죽는다면 정말 슬픔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교회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인 성도만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더럽히지 않고 오직 예수만을 바라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아 구속을 받을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