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오늘의 말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윤주만목사 2024. 5. 29. 09:00

시편31 :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입니다.

만약 구원이 없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헛것이 되고 성도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한 세대를 살다 사라지는 짐승에 불과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 사는 것

그리고 선을 행하고 의롭게 사는 것

우리가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구원을 잊어버린다면 그 또한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구원은 그냥 교회에 나왔다는 것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앙 생활하는 것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물론 단번에 주님의 은혜로 주어지지만 구원을 받은 성도라면 자기 영혼에 대해서 끊임없이 확인을 하고 주님께 물어 보아야 하는 것이 성도의 믿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편을 보세요.

다윗이 자기가 구원받은 줄 몰랐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구원에 대해서 정말 집요할 정도로 하나님께 묻고 있으며 그것을 확증해 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았지만 구원에 대한 것을 한번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성도의 영성입니다.

바른 영성을 가진 성도라면 하나님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늘 고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저 다른 사람이 물어 보면 구원의 확신을 이야기 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확인하고 있습니까?

정말 매일 내 구원을 가지고 주님과 확인하고 있습니까?

그저 생각날 때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묵상 할 때마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 내 구원에 대해서 묻고 있습니까?

 

참 성도는 그렇게 묻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구원에 대해서 묻기 보다는 자기 환경과 삶에 대해서만 묻고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가에 대해서만 묻고 있다면 그는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일 뿐입니다

 

무엇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히브리서11 :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세상 것을 위해 사모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정말 하늘에 있는 것을 위해 사모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내가 하고자 하는 것도 세상 것이라는 사실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구하는 것이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하늘의 것을 사모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향해 열심을 내고자 하는 것도 세상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본향은 말씀 그대로 하늘에 있는 것이며 그것은 구원을 위해서 사모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모하는 것은 세상의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사모하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도는 복음을 위해서 세상에서도 사모하며 그 직분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사모해야 할 것은 그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본향입니다.

 

구원을 얼마나 사모하고 있습니까?

정말 기도하는 시간에 구원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내가 한 걸음을 뗄 때마다 주님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내가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면서 걸어가고 있습니까?

 

성도의 마음은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라고 하니까 신앙생활을 떠난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교회안도 이 세상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취하지 마세요.

 

오직 하늘을 향해 바라보세요.

그리고 내 구원을 날마다 확인하는 성도가 되세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사모하는 심정으로 날마다 주님께 물어 보세요

사모한다는 것을 굳이 말씀을 안 드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는 것입니다.

 

견딜 수 없이 바라는 마음이 사모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으면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사모한다는 말씀은 바로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마음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그렇게 사모하고 있습니까?

오늘 못 보면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내 안에 있습니까?

사랑을 해 보았으니까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보고 싶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사람 생각만 나는 것입니다.

누가 어떤 소리를 해도 어떤 처지에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만 생각이 나고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에는 그렇게 간절하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면서도 정작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구원에 대해서는 아주 태평하게 당연히 받을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눈물로 호소하면서도 자기 구원에 대해서는 눈물 한번 흘리지 않고 있습니다.

 

구원을 사모하세요.

그것이 참 성도의 모습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사모하세요.

구원을 위해 그런 마음으로 주님께 호소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내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할 수 있도록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