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시편31 : 12절

"내가 잊어버린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파기와 같으니이다"

 

내 존재를 먼저 아세요

기독교인들이 자기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교회 안에서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일을 한다할지라도 그 존재는 깨어진 그릇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깨어진 그릇을 누가 쓰겠습니까?

그런데 그 깨어진 그릇을 가지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면 비록 깨어진 것이라도 그의 손에 의해서 정말 귀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파기와 같은 자입니다

나는 잊어버린 자 입니다

 

나를 나타내려 하지 마세요

깨어진 그릇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겠습니까?

우리 인생은 존귀한 자도 아니고 그저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존재 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하여 있다 할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깨어진 그릇의 그 모습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나를 바라보지 마세요

지금 한국 교회는 너무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치 깨어지지 않을 것 처럼 조금 나타나고 있는 아름다움을 보고 취해서 그것이 자기를 사망에서 구원해 줄 수 있는 모습이라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돕고 계셔도 그것을 보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성도는 육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차피 깨어집니다

내 육신은 아무리 아름답게 꾸민다 할지라도 깨어질 것입니다

 

디모데후서1 : 10절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죄인에게 사망이 왕 노릇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얻고자 하는 율법적인 것이 모두 사망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망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깨어진 파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깨어지는 파기를 고치셔서 복음으로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썩지 아니할 것은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는 그것은 썩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썩지 아니할 것입니다

 

내 존재는 썩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평생을 헌신 했어도 썩을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내가 썩지 아니함을 입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이미 깨어진 그릇과 같습니다

 

내 존재를 너무 높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부어 주셨을지라도 존재를 높게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내가 높아 진다해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나는 깨어진 그릇입니다

 

내 육체는 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내 영혼은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으로 입혀졌습니다

깨어진 내 육체가 다시 귀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입음으로 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다 해도 그것은 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무익한 것입니다

무익한 것을 보고 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빨강 단풍이 졌을 때는 참 귀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나가서 보세요

그 단풍이 밟히고 밟혀서 오히려 지저분하고 거추장스러워서 이제 눈에서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먼지만 일으키고 있습니다

내 영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세요

그것이 귀한 것이지 내 육체는 쓰레기와 같은 것입니다

그 쓰레기를 보면서 서로 칭찬하고 서로 귀하다고 하는 것은 영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보석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썩는 시체를 보고 귀하다 하지 마세요

그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만 귀한 것입니다

예수가 없다면 그것은 시체에 불과하고 예수가 있다면 그 예수가 귀하기 때문에 후에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영혼을 바라보시고 육체를 너무 귀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망을 페하시고 복음으로서 생명과 썩지 아니하는 것을 나타내신 줄 믿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