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 : 2절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있습니까?
혹시 내가 하는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면서 주를 기뻐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적인 사람과 육적인 사람의 차이는
영적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기뻐하지만 육적인 사람은 행하고 있는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육적인 것이냐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몸을 통해 나타나는 것은 육적인 것입니다
내 몸을 통해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영적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존재를 영적인 존재로 오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우리 안에는 성령이 임재해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내가 어떤 일을 행하는 것은 내 육체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지 그것이 영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교회 안에서 무엇을 잘하면 기뻐합니다
이것은 엄밀히 말씀드려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육체를 통해 나타난 일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신앙인들은 그것이 주를 기뻐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내 모습을 기뻐하는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를 기뻐한다는 말씀은
말씀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기뻐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기뻐한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무엇을 행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자기는 주를 기뻐한다고 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나를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0 : 20절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기뻐하세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보고 기뻐한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행한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며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 자체를 기뻐했다는 말씀입니다
육적인 사람은 나를 보고 기뻐합니다
교회 안에 자기들이 행한 것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내가 주일을 어떻게 지켰니
내가 십일조를 어떻게 내서 어떻게 축복을 받았니
내가 주님으로 부터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을 보라고 하면서 내가 전도를 몇 사람 했는가를 보라 하면서 그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다 자기를 기뻐하는 행위들입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죽은 자 입니다
교회 안에 있다고 산 자가 아니라 내가 영적인 것을 보고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육적인 것을 보고 기쁨을 누리고 있다면 그 사람은 죽은 자 입니다
자기를 기뻐하는 여자는 미련한 여자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여자는 자기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으로 인하여 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를 기뻐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를 기뻐하고 있는지 분별하여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내 영혼을 지키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나를 기뻐하지 않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고 주님을 보고 기뻐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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