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슴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가슴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소북히 쌓인 눈 속에 깊숙히 감추어져 있는 여자에게 그대는 사랑을 가지고 찾아와 햐얀 눈을 녹여 주었습니다 커다란 거목 사이에 잘 보이지도 않는 한 모퉁이에 있어 사랑을 잊어어렸는데 찾아와서 가슴 한켠에 싹트게 해 주었습니다 반쯤 꺾어져 .. 시와 찬미의 글 2018.12.28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신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하루 한끼 식사를 못하는 형편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면 사람답게 살고 싶어도 살 수 없습니다 배가 고파 쓰레기를 뒤져서 먹고 있는 사람에게 법이라는 것은.. 시와 찬미의 글 2018.12.27
버릴 수 없습니다 버릴 수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기가 낳은 자녀를 버릴 수 있습니까? 그러나 간혹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그런 사람이 있을지라도 일반적인 부모는 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자식을 버리지 않습니다 내 피를 가지고 내가 품에 안고 낳은 자식이기.. 시와 찬미의 글 2018.12.26
꼭 지켜야 하는 말이 있고 꼭 지켜야 하는 말이 있고 하루를 살면서도 수 많은 말을 들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중에는 꼭 지켜야 하는 말이 있고 어느 말은 지키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말도 있습니다 말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면 지켜야야 할 말은 지키지 않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말에 집착하면서 행하.. 시와 찬미의 글 2018.12.25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모르는 것 보다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보석에 대해서 모르면 그것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 하지만 어설프게 아는 사람은 가짜 보석을 보고도 진짜라고 확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진짜 보석을 가지고도 보석의 가치를 분별하지 못하고 가짜라고 강하게 .. 시와 찬미의 글 2018.12.24
머물러 있는 그것인가요? 머물러 있는 그것인가요? 간지럽히듯이 흔들고 깨우는 그대의 손길에 내 영혼은 일찍 찾아온 봄 날에 나른한 기지개를 켜고 기분좋은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만 싶습니다 사랑이란 이런 것인가요? 사랑스러운 눈 길이 부끄러울 정도로 내게 머물러 있는 그것인가요?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 시와 찬미의 글 2018.12.23
시간은 살 수 없습니다 시간은 살 수 없습니다 시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한 시간에 만원이라고 계산을 한다해도 하루 24만원 일년이면 8760만원이며 끝이 없는 시간을 사려 한다면 값을 따질 수 없습니다 내가 매일 행하는 선한 일이 100만원의 가치가 있다 해도 평생을 모아 영원한 시간은 살 수 .. 시와 찬미의 글 2018.12.20
그대에게 가려 합니다 그대에게 가려 합니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인데 어찌 욕심이라 하나요? 더구나 사랑하는 이에게 보이고 싶어 곱게 화장을 하고 눈섭을 그리고, 작고 아담한 보석을 목에 거는데 사치하다 할 수 있겠는지요... 욕심이 아니랍니다 그저 추하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입술.. 시와 찬미의 글 2018.12.19
세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상의 것입니다 죄와 악한 것만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선하고 의롭게 살고자 하는 것들도 모두 세상의 것입니다 세상에는 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선한 것도 함께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정직하게 지었기 때문에 아주 악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지극.. 시와 찬미의 글 2018.12.18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곳에... 그대가 있는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겨울 바람이 뼈속을 파고 들어와 마디마다가 욱신 거릴 때면 내 사랑이 있는 그곳을 그리워하면서 사무침에 온 몸이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춥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멀미 떨어져 있는 그대 사랑은 벌써 .. 시와 찬미의 글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