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1 : 25절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인격적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아마 인격적으로 대우를 받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인격적이지 않은 인생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싶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신앙은 자기를 아는 것이 출발입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자체가 거짓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인격적이다
이 말은 성화주의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하라
참 듣기에 따라서는 좋은 말 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지도 않는 말을 자기들이 만들어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41 : 14절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지렁이가 인격이 있습니까?
구더기가 여러분 보고 인격을 논하면 여러분은 아마 비웃을 것입니다
지렁이가 여러분 보고 인격적인 교제를 하자고 하면 하겠습니까?
얼마나 교만한 말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마 구더기가 여러분에게 인격적으로 논하자고 하면 그 자리에서 그냥 밟아 죽일 것입니다
자기 존재를 모르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행하실 것입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용해서 되는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독교인들은 그 교만이 하늘을 찌를 듯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혜 받은 자가 은혜를 준 자에게 인격을 논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후한무치의 행위입니다
에스겔7 : 16절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까닭에 골짜기 비둘기처럼 슬피 울 것이며"
이것이 인생의 처지 입니다
이렇게 슬피 울며 피할 길도 없는 인생들을 구해주니까 보따리 내 놓으라는 식으로 인격을 논하고 있습니다.
은혜 받은 자는 인격을 논할 자격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언제 부터인지 인격 타령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지혜롭고 슬기운자에게 숨기셨다는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는 것입니까?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은 인격이 있는 사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되세요
자기를 아는 어린 아이는 함부로 인격 운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세상 지식으로 가득 찬 사람은 인격을 운운하면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먼저 아세요
그것이 신앙의 출발점 입니다
나를 모르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자기를 주장하지도 나타내지도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감사
내가 두려워하지 않게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고 나를 구속하시는 줄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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