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2 : 18절
"내가 해 아래서 나의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한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끼치게 됨이라"
다른 종교에 비해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소욕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 교회에 뿌리 깊은 기복 주의 신앙과 목회자들의 성공 지상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기 열심과
주님께서 이루시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자기 열심은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열심은 대단하여 그 당시 사람들은 흠 없는 율법의 의를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자기 열심은 구원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열심은 구원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한 열심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는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거절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해 아래서 나의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한하였노니...
솔로몬이 다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해 아래서 할 수 있는 열심을 다 해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해 보고 나서 보니까 그 결론이 싫어 졌다는 말씀입니다.
공동번역을 보겠습니다
"나는 하늘 아래서 애쓰며 수고하는 일이 모두 싫어졌다. 힘껏 애써 얻어보아야 결국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것,"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하고 있는 그것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해서 천국에서 상급을 받겠다고요?
만약 그런 것이라면 솔로몬이 과연 싫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한국 교회를 보면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과연 솔로몬만큼 할 수 있나요?
그렇게 말하는 그 자체가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아는 사람이라면 싫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싫어지지 않고 그것을 잡으려고 애쓰며 조그마한 것 무엇을 하나라도 잡으면 그것을 자랑하려 애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자기 자손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부모의 후광이라는 것은
그 자손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복음을 위해서 수고해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있는 성도는 그 수고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무익한 종이 한 것이기 때문에 자랑 할 수도 없는 바람에 날아가는 섞은 낙엽과 같은 것임을 아는 것입니다.
헛되게 만들지 마세요.
고린도전서15 : 10절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사람은 그가 수고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자랑하고 싶으십니까?
무엇을 최선을 다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까?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 아니면 내가 한 모든 수고는 헛된 것입니다.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헛되게 만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최선을 다 해서 이룬 사람은 은혜로 된 것이 아닙니다.
최선이라는 그 말 자체가 은혜가 배제된 것입니다.
섭리를 인정하세요.
내가 지금 믿음 안에 있습니까?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은혜를 모르는 자입니다.
최선을 다하기 보다는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믿음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신앙 생활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입니다.
애굽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교회로 나오게 하시고 지금 내 모습이 믿음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가나안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는 못가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야만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섭리를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소욕을 내려놓으면 놓을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크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오늘 성도님들에게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의 감사
내가 복음을 깨닫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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