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9 : 37절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기독교인들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말 합니다.
자기를 소개할 때 하나님의 일군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고 서원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에 좋은 것을 생각하고 그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것이 이루어진 사람들은 간증을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목회하는 것이 기쁨니까?
찬양 사역하는 것이 즐거운 가요?
전도하고 봉사하고 하는 일이 마음을 흡족케 합니까?
그 일을 하고 내가 좋아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군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일군이 무엇입니까?
말씀에는 일군이라 했지만 다른 말로는 종입니다.
종이 일을 하면서 즐겁다고 한다면 그 종은 조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군이 적다는 말씀을 왜 하셨겠습니까?
만약 그것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면 왜 일군이 적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일군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마음에 좋아 하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에 좋아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이 즐겁습니다.
자기 마음에서 좋아 하는 일이기 때문에 즐거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은 솔직히 자기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하며 성경에서 선지자들이 어떻게 일을 했는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20 : 9절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일군은 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즐거울 수 없습니다.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을 소망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이지 일하는 것으로는 즐거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이 아무리 내 마음에서 좋다고 생각이 되어도 일이라는 것은 즐겁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보세요.
그리고 제자들이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의 삶을 보세요.
과연 그들이 무엇으로 즐거울 수 있었겠습니까?
종이 일하면서 즐겁다고 하는 것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하는 입바른 말이 분명합니다.
종은 자기 일이 즐거울 수 없습니다.
하는 일로 인하여 핍박이나 안 받으면 다행인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얼마나 핍박이 심했으면 내가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겠다고 말하겠습니까?
진리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저항 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라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어리석은 사람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주인의 일을 하는 일군은 이와 같이 힘이 든다는 것을 성경이 늘 가르쳐 주고 있지만 이 시대는 일을 하면서 자기 믿음이 있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즐겁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시키기 때문에 하고 있습니다.
일군은 내가 좋아서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기쁩니까?
솔직히 저 역시도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때로는 너무 힘이 들어서 하지 않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성도고 하늘을 소망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부탁하신 그 일을 하려고 수고하고 있습니다.
내가 바른 일군인가를 점검하세요.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없다고 말씀 하십니다.
동일한 말씀을 나에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같은 마음이 여러분의 가슴에서 불붙어 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군이 맞습니다.
거의 모든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에게 핍박을 당했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복음을 전하는데 세상 사람들로 부터 핍박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핍박을 받는 다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에게 전하면서 받는 것은 핍박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을 괴롭히고 핍박 했던 사람들은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 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지금 이 세대가 그때 보다 더 복음적이라서 핍박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복음이 무엇인가를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복음은 지금 이 세대도 반드시 핍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나 지금이나 추수할 일군이 적습니다.
오늘의 감사
주님께서 내 심령에 복음을 주셔서 나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할 수 있게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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