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1서2:25)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5:32)

오늘의 말씀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윤주만목사 2018. 6. 2. 07:00


사도행전 2 : 7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성경 말씀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체계적인 신학을 공부하지 않고 그냥 독학으로 공부해서는 믿음이라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사도 바울과 같이 독학으로 공부를 해서도 성령께서 감동을 해 주시면 믿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조금 특별한 경우입니다

이방의 사도로 세우시기 위해 주님께서 직접 그를 회개시킨 사람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은 지금 이 시대에도 사도 바울과 같이 독학으로 공부를 하게 해서 믿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보면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오히려 믿음을 갖는데 있어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도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 보다 더 많이 성경을 문자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가지만을 고집하다 보면 그것이 사상으로 굳어져 버립니다

 

그런 사상이 문제는 믿음을 갖고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 비판은 논리적으로 잘하고 있으나 성경에서 가르쳐 주고자 하는 믿음을 얻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있는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에 익숙한 사람은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들이 생각하는 믿음이 있는 사람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에 벗어나면 그 사람의 말은 마치 늑대 소년과 같이 들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가진 사람은 더 의롭고 깨끗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자기들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아니 한번 늑대 소년의 거짓말을 들은 사람은 그 사람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를 않는 때문입니다

 

갈릴리는 천한 동네입니다

선지가가 날 수 없는 동네라는 것이 인식 되어 있습니다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갈릴리 사람이 전하는 말씀은 그저 늑대 소년의 장난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져서 갈릴리 사람과 베들레헴 사람을 구별하면서 갈릴리사람이 그 어떤 말씀을 전해도 그것은 늑대 소년의 말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생명이 걸린 문제인데도 갈릴리 사람의 말은 들을 필요조차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베들레헴 사람에게만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삶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복음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베들레헴 사람이면 뭐 합니까? 그에게 복음이 없다면 그는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복음을 분별하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외모로 보고 그 말씀을 판단하지 말고 그 말씀이 성경 말씀과 맞나 살펴보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열왕기하 2 :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외모를 쫓아가다 죽을 수 있습니다

소년들의 눈에는 대머리는 선지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대머리가 선지가 행세를 하며 가고 있으니까 놀린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도 외모로서 그 목회자를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가 어떤 학교를 나왔고

그가 어떤 학위를 받았고 그의 배경은 어떤 것이며 그런 외모만을 따라가다 자기 영혼을 팔아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도들은 그저 갈릴리에서 고기 잡는 사람들에 불과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로 말하면 저기 시골에서 이름도 없이 목회를 하고 있는 그런 목회자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들은 그 시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믿음은 그런 외모가 아닙니다

내 눈으로 볼 때 늑대 소년과 같이 별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나에게 복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전하는 말씀이 있으면 외모로 보기 보다는 성경 말씀과 맞는가를 보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엘리사도 소년들이 보기에는 늑대 소년과 같이 보았기 때문에 대머리라고 놀렸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겉으로 표현을 안 해도 심중에 그 마음이 있다면 동일하게 외모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내 안에 동네 사람들과 같은 외모로 판단하는 마음이 없는가 스스로를 살펴 믿음 안에서 바로 서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외모로 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분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