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1서2:25)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5:32)

오늘의 말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윤주만목사 2023. 8. 22. 06:08

전도서3 :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예수를 믿는다고 다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아직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좋은 때도 있지만 나쁠 때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지 지금 어느 때를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웃고 울고 하고 있습니다,

 

사랑할 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어느 때는 정말 미운 사람에게 저주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가정에서도 심한 다툼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괜히 싫다는 말이 있습니다.

싫어지면 그가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그가 보이는 것 조차 싫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교회 안에서 그런 것을 육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물론 체면과 사람의 이목이 있어서 서로 손을 잡고 화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 한 구석에 앙금이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한잔 하면서 쉽게 풀어 버립니다.

그런데 사랑해야 할 교회 안에서 한번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쉽게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육적으로 그것을 해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으로는 화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람의 마음으로 풀려고 하면 더 힘들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며 아무리 성화 되었다 해도 사람의 마음은 역시 심하게 부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지 그것을 안 보이게 가리고 있을 뿐이지 진정으로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한 억지로라도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자기가 어떠한 사랑을 받았는가를 아는 성도만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랑을 하지 못할지라도 최소한 미워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2 :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육적인 문제를 육적으로는 풀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체질이 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것은 아무리 사랑하고 싶어도 미움이 생기면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고 가식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육적으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나셨지만 우리는 땅에서 났기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가질 수 없습니다.

 

그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도 하늘로 부터 나면 그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품으려면 예수님과 같이 하늘로 부터 나지 아니하고는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으로는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정말 나는 하고 싶어도 안 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있으면 한 성령 안에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육체는 사랑하면서 때로 미워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것을 그대로 행하면서 사는 것은 육체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것임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임하면 미워하는 마음도 사랑하는 마음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은 육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영을 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결코 인위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 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사랑을 나에게 베풀었는지 알기 때문에 나도 사랑할 수 있고 그것은 영을 볼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세요.

그 마음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

성령이 여러분에게 임하시면 미움이 있어도 육체를 보지 않고 영을 보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아니 육체는 미워하는 마음을 가질지라도 영을 사랑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각양 좋은 것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넘치게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넘쳐흘러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영의 생각을 가지세요.

육체를 보면 사랑할 수 없지만 영을 보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은 은혜로 주어진 생명을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사랑입니다.

 

오늘의 감사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심으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