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2 : 20절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인생은 상한 갈대입니다
상한 갈대는 굳이 꺾지 않아도 바람에 꺾이고 맙니다.
그러나 그 상한 갈대를 꺾어 버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군대 용어로 확인 사살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인생은 그냥 두어도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율법주의자들은 심판을 피하기 위해 교회 안에 들어온 사람들을 꺾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만으로 보면 분명 바람을 견디는 강한 갈대와 같을지라도 역시 나중에는 다 같은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갈대는 보이는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혼의 갈대는 무차별하게 꺾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사방을 다니다가 한 사람을 얻으면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영을 눈으로 보려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성도들에게 영혼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고 자유 할 수 있게 하셨지만 사람들은 자기 눈으로 그 영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가 결국에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보이다 보니 강한 갈대처럼 보입니다.
만약 상한 갈대처럼 보인다면 결코 사람들이 따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가 이기려고 노력합니다.
아니 이 세상 모든 종교와 국가가 그렇게 이기기 위해서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내가 이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누가 이기겠다고 하는 것입니까?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시고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은 이길 수 없는 상한 갈대입니다.
세상이라는 바람에 힘없이 꺾어지는 갈대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인생들이 이기겠다고 바둥거리면서 자기 눈에 조금 이겨 보이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모르면 자기가 이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면서 간증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내가 강한 것을 너무 좋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기고 있는 모습은 나에게 있어 가장 약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은혜를 거절한다면 그것은 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것이 되고 그것으로 자기 영혼이 망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우리는 어차피 집니다.
육체를 가지고 이기려 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차피 꺾어지기 때문에 그 육체가 아닌 영의 생명을 주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누가 자기 육체로 이기려고 했습니까?
사사기16 : 17절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강한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삭도를 대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기 강한 것을 지키지 못하고 미혹되어 그 머리가 잘리고 결국에는 눈이 뽑히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강한 것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언제든지 약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는 삼손과 같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삼손은 구원을 받은 성도입니다.
그는 육적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었지만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강한 것은 언제든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이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낮아져야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자기가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한다면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섭리는 나를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의 의 은사적인 능력에 사람들이 미혹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보는 순간에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셨다는 것을 잊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강한 것이 나를 죽게 하고 있습니다.
모습이 아무리 강하게 보일지라도 인생은 상한 갈대입니다.
육체의 모습만을 바라본다면 그는 육적인 삼손과 같이 반드시 죽게 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조금 하는 것으로 못하는 이에게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은 상한 갈대를 꺾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단 한가지의 율법이 상한 갈대를 꺾어 버린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시대는 사람의 이성을 따라 율법을 지키는 것을 좋아하고 있고 그것을 보면서 서로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무도 쉽게 할 수 있는 단 한가지의 율법이 그것조차도 힘든 성도를 꺾어 버리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율법은 잔인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잔인한 것으로 바꾸는 일은 상한 갈대를 꺾어 버리는 악행을 저지르는 일이라는 것을 바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영혼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율법으로 바라보면 꺾어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율법적인 것입니다.
영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키고자 하는 단 한가지의 율법이 다른 사람을 꺾어 버리는 일을 하게 하고 있고 영혼을 사망에 이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사랑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자기 안에 확증하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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