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1서2:25)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5:32)

오늘의 말씀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윤주만목사 2022. 9. 7. 05:12

시편 26:12.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인생은 가시 밭 길입니다.

늘 죄를 짓고 사는 인생은 그 길이 평탄할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평탄한 길을 걸을 수 없다는 것을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근심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마음 편히 두 다리 뻗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율법에 비추어서 나를 돌아보면 그렇습니다.

 

오리를 가자하는 사람에게 오리도 못 가주는 우리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는 주님 말씀이지만 미워하지나 않으면 그나마 다행일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사는 인생이 평탄한 곳에 설 수 있는 날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로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음으로 평탄한 곳에 설 수 있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평탄한 곳에 설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평탄한 곳에 서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의로 서 있는 것입니다.

나를 바라보면 우리의 삶은 질곡의 삶이며 야곱의 고백과 같이 내가 험악한 세월을 살았나이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예수님이 서 계신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돌에 맞아 죽는 순간일지라도 예수님께서 서신 것을 보는 성도는 하나님을 송축할 수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자기가 서 있는 자리를 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하나님을 송축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저는 이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내가 어떤 자리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보는 성도는 평안할 수 있습니다.

 

거지 나사로면 어떻습니까?

간음하여 돌에 맞아 죽을 처지인 마리아면 어떻습니까?

강도짓을 하다가 잡혀서 십자가형을 받는 강도면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서계신 곳이 어디냐가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습니까?

그럼 여러분이 어디 서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예수님과 함께 서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노력해서 평탄한 곳에 서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이미 평탄한 곳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훨씬 전에 산 다윗도 자기 발이 평탄한 곳에 서 있다고 고백하는데 예수님이 구속을 이루시고 하늘에 올라가신 것을 믿는다는 성도가 평탄한 곳에 서 있지 않다면 그는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니까 자기 몸으로 하는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며 잘 믿는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열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예수와 함께 서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 믿는 성도입니다.

자기가 어떤 곳에 서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은 열심이 있는 사람이지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믿으면 평안합니다.

그 삶이 마치 평지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아닐지라도 믿음이 있는 성도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가시 밭 길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바라보면 평탄한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고 평탄한 곳에 서서 하나님을 송축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줄 알 수 있도록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