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윤주만목사 2024. 2. 25. 10:07

전도서9 :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은 다릅니다

물론 우리의 육은 영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하게 영의 생각을 따라 갈 수는

없습니다

 

의복은 사람의 의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한 머리의 기름은 구원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깨끗하게 할 수 있고 구원을 내가 무엇을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씀이 해석이 안되면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향해 열심을 가지고 행하고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를 거절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의복을 희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성심을 가지고 행했습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도 말씀하듯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있을 정도로 그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깨끗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부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을 보고 아버지 아브라함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 입니다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면

이스라엘 백성으로는 거의 완전한 삶을 살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산 부자는 자기의 의에 옷을 자색 옷과 고운 베옷으로 입고 살았지만 그는 음부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깨끗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율법에 비추어 보아서는 죄 지은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보면서는 그렇게 자기 자신을 비추어 보았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은

받아들이지를 않았습니다.

 

이사야64 : 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기 옷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실제적으로 깨끗한 옷을 입기 위해 열심을 다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의에 옷을 깨끗하게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볼 때는 그렇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입은 옷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옷은 더럽습니다

최고로 깨끗한 사람도 더럽습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깨끗한 옷을 만들어 입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내 옷을 깨끗하게 입기 보다는 주님께서 입혀 주시는 깨끗한 옷을 구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육적으로도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깨끗한 옷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먼저 영적으로 내 옷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세요

그러면 내 영혼이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옷을 입은 성도는 보이는 육신의 옷도 깨끗하게 입을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내 옷을 깨끗하게 입어야 하느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사람은 보이는 눈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내 옷을 깨끗하게 해서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내 옷을 깨끗하게 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혼에 먼저 깨끗한 옷을 입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내 육신도 깨끗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헌신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의에 옷을 은혜로 입었지만 그 은혜를 알기에 더욱 더 이 세상에서 깨끗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