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마태복음14 : 31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믿음이 적은 자여...
많은 사람들은 믿음이 많고 적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것은 99.99%가 있어도 나머지 0.01%가 없으면 믿음이 적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믿음의 적은 자여 말씀 하니까 마치 믿음이 조금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믿음을 더 키우려 아니 많게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자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겨자씨에 비유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겨자씨 만금만 있어도 산을 옮겨서 바다에 던지우라 하면 그대로 된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
그 만큼만 있으면 믿음이 있다는 말씀은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말씀하시는 것이지 마치 믿음이라는 것이 통속에 얼마를 채웠느냐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입니다
물 컵에 가득 차 있으면 믿음이 많은 것이고 컵 속에 반쯤 차 있으면 조금 많은 것이고 컵이 비어 있으면 적은 것이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있으면 있는 것이고 없으면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모르는 사람은 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컵 속에 믿음이라는 것을 가득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라는 것은 내가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가 믿게 해 주어야 채울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아무리 채우고 싶어도 상대가 나를 믿지 못하게 만들면 내가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의 노력으로 믿음을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이며 그렇게 자기가 믿음을 채우려는 모든 사람은 율법주의입니다
율법주의는 자기가 하고 있는 신앙생활을 보면서 그것으로 자기에게 믿음 이라는 특별한 것으로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채울 수도 많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셔야만 믿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13 : 48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믿음은 내가 많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 위해 작정 된 자들에게 주셔야만 그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지 않으면 나는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믿음을 보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로마서에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있는 것을 꺼내서 보이려는 순간 율법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주셨는데 그것을 꺼내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절하는 사람입니다
내 마음에 주셨으면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꺼내 믿음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내 마음에 있는데 굳이 보일 필요가 있습니까?
그 믿음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그것을 보며 믿음이 많다 적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베드로도 자기 믿음을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자기는 예수를 믿는다고 확신하면서 물 위로 걸어갔지만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물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 베드로를 보면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하나님을 시험하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의심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에 믿음이 있는 것을 의심하기 때문에 나타내고 싶은 것입니다 내 마음에 믿음이 있으면 굳이 예수님에게로 갈 필요도 없고 물 위로 걸어서 갈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 믿음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도 믿음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에 있는 믿음을 나타내고자 하는 그 사람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호기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있는 것을 꺼내지 마세요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고 그 마음에 믿음이 있으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감사
내 마음에 있는 믿음을 알게 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주님을 바랄 수 있게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