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윤주만목사 2023. 8. 10. 06:15

전도서3 : 12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성도는 선을 행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아무리 많은 선을 행한다 할지라도 완전한 선을 행하면서 살 수 없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 참 기분 좋은 일이며 성도 마음에는 있지만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우리 모습입니다.

 

마냥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완전한 선을 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적은 선은 어느 정도 행할 수 있으나 사람이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 앞에 나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어찌하여 선한 일를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대답을 하십니다.

 

부자 청년은 자기가 선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선한 일을 행해왔다는 것을 예수님 앞에서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고 이웃을 도우면서 산 것은 분명히 세상적으로 볼 때는 선한 일은 맞지만 성경에서 말씀하는 선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선은 잠시 기쁨을 줍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 선을 행하면서 기쁨을 얻으려고 하고 있고 자기들이 하나님을 아주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선은 부자 청년과 같이 자기 스스로는 잠시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몰라도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도는 완전하지 못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선을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기쁨을 누리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해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 기쁨은 복음적인 선한 일을 행하는 것으로 얻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내가 먼저 받아들이고 믿는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 교인들을 보면 선한 일을 믿지를 않고 있습니다.

 

디도서3 :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가장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고 천국 아들의 후사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물론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선한 일을 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행위로 선한 일을 하는 것은 육적인 일입니다.

내가 아무리 복음을 알고 은혜를 받아서 그것을 전한다 해도 그것으로 선한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 선한 일이 안 되는가 하면 내가 선한 것을 전할 수는 있어도 생명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위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은 말 그대로 기쁜 소식입니다.

그것을 안다는 자체가 기쁜 일이며 그 소식을 전하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선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이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한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은 선한 이를 믿는 것입니다.

선한 이를 믿는 것 보다 더 선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선한 이처럼 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몰론 성도가 선해져야하겠지만 우리는 본질적으로 선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고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조금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자 청년도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졌지만 예수님께서 선한 일을 해 보라고 하니까 근심하며 돌아가 버렸습니다.

부자 청년이 왜 근심하며 돌아갔는가 하면 선한 일이 선한 이를 믿는 것임을 몰랐기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성도로서 선을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그것으로 즐거움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아니 성도가 행하는 선은 즐거움보다는 고난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성경을 보아서 잘 알겠지만 사도들이 선한 일을 하기가 어떠한 고난을 당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순교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세요.

그것은 선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일입니다.

선한 이가 한 모든 선한 것을 내가 한 것으로 믿으로 받아들일 때 기뻐할 수 있고 우리 안에 새 생명이 탄생이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뻐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모르면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자꾸 행위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아는 성도는 자기가 지금 가장 선한 일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으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가장 선한 이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마음에 천국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깨닫게 하시고 아름다움에 참여할 수 있게 감동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