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윤주만목사 2023. 1. 12. 06:32

시편 30 :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자기 유익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지혜로운 성도입니다.

맹목적인 신앙생활은 결국 자기가 얻어야 할 유익을 얻지 못하고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기독교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맹목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비밀을 모르고 그저 신앙생활의 의에 사로잡혀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가고 있습니다.

 

성도는 좀 뻔뻔해야 합니다.

아니 그렇지 않고서는 유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해 아래서 한 모든 신앙생활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헛되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헛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나 뻔뻔한 것입니까?

헛되지 않은 것이라면 그래도 그마나 괜찮은데 얼마나 헛되냐면 배설물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배설물을 가지고 유익을 얻으려고 하니 보통 얼굴이 두껍지 않고는 바랄 수 없습니다.

 

지금 다윗의 고백이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피를 흘리듯이 열심을 다한 그것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 안에 가라지는 조금 무엇을 하면 그것이 대단한 유익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내 피를 쏱는다 해도 유익이 없습니다.

제가 순교를 한 믿음의 선진을 과소평가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지금 그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피를 흘릴 정도로 하나님을 위해서 행한 그 모든 것도 헛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솔로몬의 성전을 지을 모든 것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어느 누구보다도 강했던 사람이지만 자기가 행하는 그 모든 것이 유익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것으로 유익을 얻으려 한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내가 천천의 수양과 만만의 기름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해도 나를 위한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 사람의 모습입니다.

내가 열심을 다하고 있는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익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진리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영생이 있기 때문에 아니 은혜로 거저 얻었기 때문에 복음의 일꾼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 :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고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이 있고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다 해도 또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 안에서는 이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안에 예수는 없으면서도 입술로는 예수를 무르면서 자기가 행하는 그것이 유익이 있을 것이라 오해하면서 열심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기 안에 있나 없나 는 확인하지도 않고 자기 열심만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내게 유익을 줄 수 없습니다.

내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게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줄도 모르면서 나 혼자 열심을 내고 있다면 얼마나 불쌍한 것입니까?

 

우리는 진토입니다.

세상 사람만 진토가 아니라 우리도 역시 진토입니다.

배설물 같은 진토 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안에 있어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시지도 않는데 내가 내 피를 흘리듯이 열심을 하고 있다면 그는 괜한 피를 흘리고 있는 것에 불과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유익도 안 되는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물론 유익이 되지 않을지라도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이왕하는 것이라면 내게 유익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 안에 정말 주님의 사랑이 있는 가를 확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랑이 있는 성도는 비록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일지라도 진토 같이 버려질 것이라도 그것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리 이신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행하는 신앙생활이 유익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 유익인가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사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어디서 확인해야 하는가 하면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성령이 내 안에 오시면 그 사랑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진토와 같은 내가 찬송할 수 있는 단 한가지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감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에게 있는 줄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